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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까기의 종이씹기

콩까기의 종이씹기

4 months ag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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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edator

Movies ・ 2018

Avg 2.2

이건 프레데터 영화가 아니다. +) 악명을 익히 듣고 보았지만 설마 이 정도로 엉망진창 개판 5분 전일 줄은 몰랐다. 어색한 레이저 뿅뿅 CG로 시작해 편집이 중심을 못 잡고 어색하게 뚝뚝 끊기는 초반 10분부터 '아, 이거 아닌데....'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장점을 찾아보기 힘든 대단한 망작이었다. 중간에 부성애 모먼트가 나오는 장면은 심각하게 지루하고, 신나게 고어를 즐기기에는 분량이 생각보다 많이 없다. 베테랑 배우들은 모두 발연기를 하고 자빠졌다. 총 한 대 맞으니 멍멍 거리며 필요할 때마다 위기를 척척 해결해 주는 데우스 엑스 프레데터 독까지 보고 나니 그야말로 억장이 무너진다. 프랜차이즈 역사에 남을 대참사 중의 역대급 대참사인데 시리즈가 존속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신기하다. (놀랍게도 흥행이 은근 괜찮았다고 한다.... ㄷㄷㄷ) (스포일러) 각본을 범죄 수준으로 못 썼다. 기본적인 앞뒤조차 맞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도망자 프레데터는 지구에 도착하자마자 인간들을 학살한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사실 프레데터의 침략으로부터 인간들을 도와주기 위해 왔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럼 대체 사람들은 왜 그리 많이 죽인 걸까? 족히 30명 가까이 되는 사람이 이놈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