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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의 질주

허공에의 질주

3 years ag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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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드 44 -

Books ・ 2015

Avg 4.0

29살에 이런 작품을 쓸 수 있다니 참으로 기이하다. 천재 작가의 천재적인 작품이란 이런 걸 두고 말하는 거 같다. 연쇄 살인범을 쫓는 이야기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전체주의 사회 구조의 문제 자체를 파고 들고 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이 지니는 의미가 더욱 대단하다고밖에 볼 수 없다. "기대와 결과의 간극"을 매 장면마다 만들어 내는 작가의 솜씨도 대단한데, 특히 안드레이가 자신의 딸 앞에서 안경을 쓰고 벗을 때 아빠와 살인범으로 인격 분화 하는 장면은 정말 글자 그대로 '지렸다'. 누구에게나 추천해 주고 싶은 좋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