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승필
6 years ago

Ivan's Childhood
Avg 3.9
영화는 불편하다.. 전쟁이라는 배경에 오롯이 12살짜리 소년을 집어넣어서 그렇다.. . 영화는 불편하다.. 어딘가 '소련'의 흔적들이 괜시리 느껴져서 그렇다.. . 영화는 불편하다.. 연출이 아닌 실제 시신들까지 등장시켜서 그렇다.. . 영화의 여운은 깊다.. 종종 잔인하기까지한 시선을 유지하지만, 온기를 가진 사람 이야기 또한 그 밑바닥에 분명 깔려있어서 그렇다.. . 영화의 여운은 깊다.. 1960년대 초반의 영상기술로 담아냈다고 하기엔 깊은 영상미들이 도처에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 끝으로..'소련' 치하에서 이 영화를 만들어냈던 현실 세계의 '타르코프스키' 감독에게 경의를 표한다.. . 20191229 Watcha Play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