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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years ag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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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폴리스

Books ・ 2005

Avg 4.0

배경은 197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중반까지의 이란입니다. . 주인공인 작가는 외가가 전전왕실의 후손인데다 진보적이면서 부유한 아버지 그리고 사회비판적이며 자유로운 사고를 하는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두고 있어서, 당시 이란 민중의 고난보다는 개인적으로 경험한 어려움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 역사 배경을 약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 말고는 80년대 이란의 10대 비행소녀의 성장일기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 집안 잘 태어나서 이란 내 불어권 외국인학교에서 공부하다 전쟁 겪지 말라고 오스트리아 유학 보내놨더니 마약하다 노숙자 되고, 귀국해서는 또 현실부적응해서 결국 프랑스로.. . 노숙자 생활이 힘들어서 귀국하면서도 집에 전화해서 오스트리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절대로 묻지 않겠다는 부모의 다짐을 먼저 받는다든지, 귀국 직후 십대 후반의 나이로 자살을 수 차례 시도한다든지 하는 모습이 저의 공감대와는 그 영역이 사뭇 다릅니다. . 결말은.. 이란에서는 도저히 못 살겠으니 내가 뜬다. . . 유흥태, «시아 이슬람», 살림, 2017, p.74 이란인의 거짓말 습관 - 시아파의 타키야(믿음의 가장) . 저자가 오스트리아 유학 시절 살았던 하숙집의 철학 교사 출신 여주인 일화와 관련한 의문이 풀림. . 단순히 평소 옷차림만 보고 창녀라고 욕하며 도둑으로 몰았던 게 아니었을 듯... 당시 저자는 상습마약복용자에다 마약딜러였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