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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츠

키츠

1 month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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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KUSHIMA with Béla Tarr

Movies ・ 2024

Avg 3.7

Jan 30, 2026.

벨라타르는 단순한 것들을 요구한다. 풍경보다 사람이 중요하다. 드라마는 사람으로부터 나오지 공간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다. 후쿠시마라는 공간에 압도당하지 말아라. 지나치게 감성적으로 다가가지 말아라. 누구를 찍을지 결정했다면, 이제 어디서 찍을지 결정해라. 그 다음에 무엇을 담을지 보여주라. 가서 일단 찍어라. 말로 설명하지 마라. 관객은 영상을 보지 너의 설명을 듣지 않는다. 짧게 찍지 말고 길게 찍어라. 너가 찍은 것을 모두 쓸 생각 말아라. 두 사람이 있을 땐 그것을 스포츠 경기 보듯 밖에서 보지 말고 카메라와 함께 그 속으로 들어가라.(데모찌를 하라!) 다음 영화를 위해 지금을 생각해라. 지금에 너무 매달리지 마라. 배우에게 많은 말을 하지 마라. 그들을 믿어라. 단순하지만, 그 말밖에 할 수 없다. 영화는 그런거다. 가르칠 수 없고 직접 해보는 수밖에 없다. 말이 지나치게 많은 여성 참여자가 벌목하는 모습을 촬영한다. 나무가 쓰러질 때 가려졌던 햇빛이 비추는데, 그 모습이 나무가 보내는 슬픔같다고 말한다. 멋진 표현이지만, 그걸 카메라로 찍었을 때 똑같은 감상을 줄 수 있을까? 영상과 언어는 다르다. 각자의 감상도 다르다. 느낄 수 있는 사람은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빛이 비추는구나 하고 넘어간다. 나는 다수가 감상할 수 있는 것을 찍고 싶다. 벨라 타르도 그런 쪽일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