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
Shon

Shon

8 years ago

4.0


content

The Exorcism of Emily Rose

Movies ・ 2005

Avg 3.0

공포영화에 쥐약인 나에게 단비 같았던 작품. 법정물 바탕에, 회상 형식으로 진행된다. 덕분에 지나치게 초현실적이거나 자극적인 연출 대신 은근하게 쪼이는 맛이 일품이다. 종교적 메타포가 잠재된 것 같지만, 공감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만 가져온 오락물이니 심각하게 봐도 영양가 없다. 다만, 법정 안팎 인물들의 딜레마를 그린 점은 볼만하다. 혹시 이 영화를 보고 맘이 동해, 안넬리제 미헬의 실제 사건을 유튜브 따위에서 검색해 보거나 하는 짓은 하지 말자. 새벽 세시에 깨는게 아니라 그 때까지 못잘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