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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훈

차지훈

8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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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ateral

Movies ・ 2004

Avg 3.5

듣기 좋은 음악들을 풀세트로 장착시킨 후 톰 크루즈가 스크린을 확 휘어잡는다. 택시가 굴러가는 소리가 귓가에 멤돌며 길 위에 던져진, 지구위에 떨어진 한마리의 늑대와 한마리의 먹잇감이 불과 50cm 거리에서 공기를 공유하며 얘기한다. 알 수 없는 살인극과 비극적인 서로간의 끌어당김 채우기 보다 비워내는 공허한 흐름들이 스릴러라는 장르로서 구성되어 전달된다. 괜찮은 음악과 괜찮지 않은 인생의 부조화가 이루는 불협화음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