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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사실..잘 모르겠다.ㅜㅜ 경주를 볼때 까지만 해도 이해될것 같았고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았다. 그런데.. 아..장률감독 이 감독 영화 쉽지 않다. 카메라와 구도 그리고 구도내의 소품등 디테일이 엄청 강하다는건 알겠는데..막상 영화를 보다보면 뭔가에 홀린듯한 이상함이 느껴진다. 극 안의 대상들이 도통 어떤 인물일지 감이 안온다. 그런데 이게 또 묘한 매력이 있다. 뒤바뀐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 결국 마지막에 다다르고 나면 이상하게 그때부터 머리속에서 각각의 대상과 사건이 스멀스멀 복기되기 시작한다. 더...보면 좀 편해 지려나??... . . #알쏭달쏭 #역시영알못 #일본중국한국 #뒤죽박죽 #영화미장센은 #정말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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