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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애 같은 당위의 문제와 현실 생존이란 존재의 문제를 동등하게 두고, 영화는 양자의 공존을 인정하며 위선 없이 평가를 유보한다. 이로써 비극의 역사는 필요하면 다시 재현되어야 할 영웅 서사가 아닌 더이상 재현되어선 안 될 평민의 비망록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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