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예상치 안에서 결국 맴돌고 끝났지만..
예상치 안에서는 극한까지 잘 몰고갔다.
세월호라는 민감한 소재를 들고나온 것..
사실 이 자체만으로 호불호가 갈릴께 뻔하다.
하지만 생각했던것 보다는..잘 다뤄준것 같다.
그 사건으로 인해 많은것을 상실하게된 주변인들의 상심과 실의를 잘 그렸고 그로인해 아픔을 간직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대상을 또다시 이용해 먹는 사회악을 극대화해서 느낄 수 있게 했다.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지만 이미 너무나도 잘 알려진 세월호라는 사건을 대입함으로 긴 부가 설명없이도 남겨진자들의 상실감에 몰입할 수있었던게 아닐까. 세월호 이야기가 빠졌더라면... 글쎄..그냥 나쁜놈과 착한놈이 되가는 나쁜놈 나오는 그냥 평범한 영화가 되고말지 않았을까...?
아무 의미없는 주변인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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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은참기복이심해
#이번은아주좋았어
#세월호에대한
#감독의고민이느껴졌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진부한소재여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