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네상스형뮤지션
5 years ago

The Island
Avg 3.5
'죽는 건 두렵지 않아. 하느님 앞에 서는 것이 두렵다네.' 사람을 죽인 죄책감으로 낮은 곳에 임해 살아가는 신부에게 영검(영험)한 힘이 있다 믿는 신자들이 찾아온다. 다른 신부들의 권유에도 외딴 보일러실에 묵으며 일하고 기도하다가 자진해서 관에 들어간다. 석탄 같은 흑백 화면에 고행 같은 미장센. 마모노프만을 염두에 둔 감독의 제안을 거절했다가 동네 신부가 하느님의 뜻이라며 하라고 하자 출연을 결정했다고. 진정 마모노프여서 가능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