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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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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years ag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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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Books ・ 2017

Avg 3.6

채사장의 책은 모두 읽었다. 그와 그의 책을 다른 어떤 것보다 사랑했다. 그가 쉽게 그려 보여주는 세상의 원리와 작동방식은 오묘했다. 이 책을 읽고 위화감을 느꼈다. 이 책에서는 세상의 원리와 작동방식 보다는 그의 원리와 작동방식이 마치 종교처럼 전달되는 느낌이었다. 이 느낌은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혼란스로웠던 그 때의 느낌과 같았다. 슬펐다. 굉장히 큰 상실감이 몰려왔다. 작가 이름만 듣고도 책을 사는 유일한 작가가 이젠 내게 없어졌으니 말이다. 더 이상 채사장의 이름만을 믿고 책을 사는 일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