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말: 모든 관계는 내 안에서 별을 이룬다
타인--------------------------------------------------
별에 대하여
모든 지식은 언젠가 만난다
관계에 대하여
우리는 타인에게 닿을 수 있는가
이별에 대하여
사랑은 떠나고 세계는 남는다
연애에 대하여
화장실 세면대를 붙잡고 울어본 적 있는가
흔적에 대하여
그에게는 오카리나가 남았다
소년병 이야기 1
- 맑은 겨울 아침, 그는 떠난다고 말했다
소년병 이야기 2
- 떠난 후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소년병 이야기 3
- 다른 시간을 걸어가는 사람들은 만날 수 없다
소년병 이야기 4
- 매듭을 이어 고리를 만들다
소년병 이야기 5
- 그들은 언젠가 만나게 될 것이다
세계--------------------------------------------------
인생에 대하여
여행할 시간 30년이 주어진다면
노력에 대하여
열심히 살아도 괜찮은가
개에 대하여
세상은 왜 새롭고 아름다운가
던져진 세계에 대하여
왜 나는 나에게 집착하는가
시간에 대하여
부재를 사는 사람 존재를 사는 사람
나의 이야기 1
- 현실에서 부유하는 사람들
나의 이야기 2
- 현실의 순례자들
나의 이야기 3
- 삶을 움켜쥐고 싶을 때 만다라를 생각한다
나의 이야기 4
- 끝의 끝에는 시작이 있다
나의 이야기 5
- 우리는 떠날 때에야 비로소 정착한다
도구--------------------------------------------------
통증에 대하여
모든 관계는 통증이다
이야기에 대하여
세계와 나를 맺어주는 도구
믿음에 대하여
낡은 벤치를 지키는 두 명의 군인 이야기
진리에 대하여
진리는 어떻게 폭력이 되는가
현실에 대하여
자본주의가 빼앗아가는 것들
언어에 대하여 1
- 언어의 두 가지 방향
언어에 대하여 2
- 시를 쓴다는 것
언어에 대하여 3
- 책을 읽는다는 것
언어에 대하여 4
- 타인의 말
언어에 대하여 5
- 내면의 말
의미--------------------------------------------------
꿈에 대하여
꿈이 삶을 가르친다
죽음에 대하여
상실과 소멸이 우리를 일으켜준다
노화에 대하여
죽음이 무르익어가는 과정을 지켜본다는 것
환생에 대하여
팔라우의 해파리로 산다는 것
영원에 대하여
끝나지 않을 노래를 부른다는 것
결론을 항하여 1
-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
결론을 항하여 2
- 나는 누구인가
결론을 항하여 3
- 세계란 무엇인가
결론을 항하여 4
-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결론을 항하여 5
- 자기 안에 우주를 담고 있는 수많은 존재에 대하여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Chae Sajang · Humanities
2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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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시민의 교양>, <열한 계단>의 저자 채사장이 이제 관계에 대하여 탐구한다. 우리는 나면서부터 관계를 맺는다. 아니, 정확히는, 원하지 않아도 탄생의 순간 그 즉시 타인과, 세계와의 관계가 생긴다. 더 본질적으로는 ‘나와의 관계’라는 숙제를 떠안고 삶이 시작된다. 하지만 죽는 순간까지 일생을 치러도 어려운 것이 관계다. 작가 채사장은 관계에 대해 이해해야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나라는 존재에 대해, 나아가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야만 이 낯설고 두려운 생을 붙잡고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생의 유한함 속에 흩뿌려진 관계들이 어떻게 자기 안에서 만나 빛나는 별을 이루는지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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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상한 일이다.
우리는 왜 실체도 없는 타인에게, 세계에 가닿을 수 없으면서
이토록 갈구하는가?
사람도, 세상도 녹록지 않은 당신에게 전하는
작가 채사장의 고백과 응답
“나는 타인과의 관계가 어렵다. 나는 내가 외부의 타인에게 닿을 수 있는지를 의심한다”
작가는 고백한다.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지만 그들과의 관계가 어렵고 두렵다고.
“관계의 아득함. 소통의 노력이 온갖 오해로 점철될 수밖에 없다는 확고한 이해. 이것이 외로움의 본질이다. 당신에게 불현듯 휘몰아치는 깊은 고독과 쓸쓸함의 기원이 여기에 있다. 우리는 선택해야 하는 것인지 모른다. 타인에게 닿을 수 없다는 진실을 인정하고 외로워지거나, 타인에게 닿을 수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를 속이며 매번 좌절하거나.
그래서 타인과의 관계는 나에게 가장 어려운 분야다. 이 책은 가장 어려운 분야에 대한 탐구 결과이고, 고독한 무인도에서 허황된 기대와 함께 띄워 보내는 유리병 속의 편지다. 이것이 당신에게 가 닿기를.”
우리는 나면서부터 관계를 맺는다. 아니, 정확히는, 원하지 않아도 탄생의 순간 그 즉시 타인과, 세계와의 관계가 생긴다. 더 본질적으로는 ‘나와의 관계’라는 숙제를 떠안고 삶이 시작된다. 하지만 죽는 순간까지 일생을 치러도 어려운 것이 관계다. 작가 채사장은 관계에 대해 이해해야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나라는 존재에 대해, 나아가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야만 이 낯설고 두려운 생을 붙잡고 살 수 있다고.
“우리는 인생의 여정 중에 반드시, 관계에 대해 말해야만 한다. 내가 타인과 맺고 있는 관계에 대해서, 내가 세계와 맺고 있는 관계에 대해서. 왜냐하면 타인과 세계의 심연을 들여다봄으로써 거기에 비친 자아의 진정한 의미를 비로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타인과의 관계, 세계와의 관계에 서툰 작가의 고뇌가 아름답고도 먹먹하게 펼쳐진다
관계의 문제에서 진정으로 자유로운 사람이 있을까. 관계에서 마냥 웃기만 하는 사람이 있을까. 여기, 환한 대낮 어느 화장실 세면대 앞에서 누군가 조용히 울고 있다.
“화장실 세면대를 붙잡고 거울 속에서 울고 있는 자신을 대면한 적이 있는가? 그 불쌍한 사람은 고독하고 적막한 공간에 던져져 혼자의 힘으로 버티는 중이다. 아무래도 세상은 녹록지 않다. 내 마음 같은 걸 신경 써주는 사람은 없다. 나라는 존재는 그저 아무것도 아니다. 회사와 학교와 사회와 국가라는 거대한 집단 속 하나의 구성원일 뿐. 나는 언제나 그 주변부에서 대중의 무리를 따라 발맞춰 걸어가야 한다. 그렇게 사회는 우리를 다그친다. 대중으로 남아 있으라. 세상의 다른 주인공들에게 고개 숙여라.”
관계는 우리를 무너뜨리지만, 한편 우리를 기어이 일으켜 세운다. 세계와 세계로서 만나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본 경험과 이해가 나의 삶에 강렬한 흔적을 남긴다.
“물론 우리는 다시 고독해질 것이다. 적막 속에 던져질 것이며, 혼자의 힘으로 현실의 횡포를 견뎌내야 할 것이다. 아무래도 세상은 녹록지 않고, 내 마음 같은 걸 신경 써주는 사람은 없으니까. 그렇게 사회는 우리를 다그칠 것이다. 대중으로 남아 있으라. (중략) 하지만 우리는 또 다시 화장실 세면대를 붙잡고 거울 속에서 울고 있는 자신을 대면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의 손을 잡고 세계의 중심이 되었던 기억이 우리를 보호할 테니까. 우리는 거울 속의 젊은이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
이 책은 생의 유한함 속에 흩뿌려진 관계들이 어떻게 자기 안에서 만나 빛나는 별을 이루는지 안내한다. 책을 덮고 나면 그토록 힘겨웠던 당신 주변의 타인이, 세계가 눈부시게 아름다워 보여 사뭇 놀랄 것이다. 그리고 당신과 내가 언젠가 만난다는 신비로운 결론에 아프게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4thdream
4.0
나는 채사장에게 화가 나 있었다. 2016년과 2017년,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팟캐스트, 지대넓얕은 내 생활의 bgm이었고, 가벼웁게 흘려 들을 수 없어 집중해야 했기에 팟캐스트 구독과 독서를 병행할 수 없어 책 읽는 법을 잊어버리게 했던 그가 돌연 팟캐스트 시즌 종료를 선언해 버렸기 때문이다. 마지막 방송을 곱씹어 들으며 전날 밤 많이 울었다는 독실님의 진심어린 소회를 들으며, 방송의 종료가 그저 채사장의 결정이었다는 것에 확신을 갖고 채사장에게 알 수 없는 화가 나 있었다. 몇 차례의 인터뷰 기사와 강연 후기들이 가끔씩 흘려 읽혀질 때마다 곧 티벳에 갈거라던 그의 계획을 알게 되었고, 한참의 시간이 흘러도 그는 티벳에 가기는 커녕, 여전한 강연과 새 책 저술에 여념이 없었다. 이 책의 초반은 그래서 내겐 변명으로 읽혔다. 그런데 페이지를 넘길 수록 알 수 없는 간지러움이 심장 아랫쪽에서 느껴졌다. 나는 아직 채 보름도 지나지 않은 삼식이와 이별하던 그날 그밤의 순간들이 여전히 생생하고, 각종 어플리케이션들이 몇 년전 오늘의 추억이라고 일깨워주는 그 모든 시간들 속에 삼식이가 단 한번도 빠짐없이 등장해서 매일 그 작은 아이를 떠올리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 그만 울어도 괜찮을거라고 담담하게 말해주는 느낌이다. 삶도, 죽음도, 모든 관계에서도 너무 힘주어 살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라고 이야기 하는 듯 하다. 2018년의 첫 날 이 책을 읽어 다행이다. 삼식이 때문에 흘리는 눈물은 오늘까지만 해도 괜찮을 것 같다. 때때로 그 아이를 추억하겠지만 그 아이가 내 일상이었고 기쁨이었던 순간만 기억하려고 할 것이다.
SAN
1.0
채사장의 책은 모두 읽었다. 그와 그의 책을 다른 어떤 것보다 사랑했다. 그가 쉽게 그려 보여주는 세상의 원리와 작동방식은 오묘했다. 이 책을 읽고 위화감을 느꼈다. 이 책에서는 세상의 원리와 작동방식 보다는 그의 원리와 작동방식이 마치 종교처럼 전달되는 느낌이었다. 이 느낌은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혼란스로웠던 그 때의 느낌과 같았다. 슬펐다. 굉장히 큰 상실감이 몰려왔다. 작가 이름만 듣고도 책을 사는 유일한 작가가 이젠 내게 없어졌으니 말이다. 더 이상 채사장의 이름만을 믿고 책을 사는 일은 없을 것이다.
장태준
3.5
채사장의 책들은 나도 모르게 서점에서 무심히 들고 읽게 만드는 매력이있다. 쉬운문장과 간결함 그리고 넓지만 앏은지식들은 보다보면 빠져들게만든다.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도 여전히 그런 매력을 잘보여준다. 이번에 에세이로서 지식보다는 이야기의 중심이지만 여전히 흥미롭게 다가온다. 이번에는 그의 마음속에 여행한다는 느낌이다.
Bakchos
4.0
"그러므로 만남은 놀라운 사건이다. 너와 나의 만남은 단순히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넘어선다. 그것은 차라리 세계와 세계의 충돌에 가깝다. 너를 안는다는 것은 나의 둥근 원 안으로 너의 원이 침투해 들어오는 것을 감내하는 것이며, 너의 세계의 파도가 내 세계의 해안을 잠식하는 것을 견뎌내야 하는 것이다. 헤어짐이 반드시 안타까운 것은 아니다. 그것은 실패도, 낭비도 아니다. 시간이 흘러 마음의 파도가 가라앉았을 때, 내 세계의 해안을 따라 한번 걸어보라. 그곳에는 그의 세계가 남겨놓은 시간과 이야기와 성숙과 이해가 조개껍질이 되어 모래사장을 보석처럼 빛나게 하고 있을 테니." p34
최준영
3.5
철학가 채사장을 만나보자. 죽음과 의식에 관한 약간의 논리적 비약은 아쉽다.
cecinestpaslefilm
3.0
내용을 쉽고 흥미롭게 설명하는 능력이 수준급이지만, 뒤로 갈수록 동어반복과 스스로의 논리에 함몰되는 느낌.
크리스토퍼 깜짝놀란
4.0
채사장의 이름으로 인해 인문학으로 분류되지만 그의 눈으로 본 세상에 대한 수필에 가깝다.
신민지
5.0
나로서는 이 분의 첫 책인데 대부분 이전 책들만 못하다고 하네. 이득이다. 다음은 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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