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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폐색에 빠진 영화는 정신분석을 모르는 무면허 관객에게 '창작'이라 불리는 심리 치료를 대범하게 맡긴다. 그의 삶에 머물었지만 잊혀졌던 이미지들에 대한 애정을 스스로 확인하는 환자를 보고 있자면, 어설픈 치료사 역시 자신의 삶을 위안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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