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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괴로웠던 것은, 두뇌가 자꾸만 움의 이미지를 자동적으로 '남성'의 이미지로, 맨움의 이미지를 '여성'의 이미지로 대체해 상상해버린다는 것이었다. 그때마다 페미니즘을 외치는 나 역시도 사회의 성 고정관념을 깊숙하게 내재하고 있었구나를 깨우쳤다. 끊임없이 머리를 맞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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