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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사명 하나. 우리는 이 땅에 괴롭기 위해 불행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오직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것. 모두 행복하세요! - 난 왜 수많은 리뷰들이 영주와 현이를 향한 손가락질로 느껴질까.. 영주와 현이가 콘돔을 썻지만 임신을 했기에, 책임지지 못할꺼면, 그 혹 같은걸 떼어내고 중단을 했어야하니까, 너희들은 행복하지 못할꺼고, 니네가 뭘 안다고, 성인도 아닌 너네가 느끼는 감정이 얼마나 객기냐고, 똑부러지는 척 1안,2안 플랜을 줄줄 외우는 너네들이 얼마나 세상을 모르는 줄 아냐며, 동시에 영주와 현이의 이야기를 쓴 노희경은 올드한 작가가 되는,그렇게 세상 모든 임신중단이 아니라 출산을 선택한 미성년자 부모들의 이야기는 시대에 뒤쳐진 이야기로.. 나도 영주와 현이 에피소드의 불필요한 요소들, 폭력성은 불편했지만,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는 항상 같은 중심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의 이야기. 임신중단에 대한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는 만큼, 출산에 대한 선택도 존중받길 바라며, 영주와 현이가 비록 평생 아름다운 꽃길을 걸을지, 후회스런 헤프닝으로 끝날지 몰라도, 단지 타인의 삶에 대한 선택은 잘하고 잘못한건 없으며, 실수도 아니기에 손가락질 하며 판단하지말고 축하한다는 말한마디 하고 돌아서면 되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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