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line
8 years ago

Vincent & Theo
Avg 3.3
Vincent보단 Theo에 더 감정이입하게 되는 영화. 테오는 정말..대단하다. 형제가 아니라 연인 혹은 자식에게도 하지 못할 희생, 난 나를 위해서도 저럴 수 없을 것 같다. 영화조차도 테오에 몰입하느라 빈센트 자살시도할때도 테오의 시선으로 봐버렸음..원래 내재하던 매독이 아기빈센트가 태어날 정도로 괜찮았다가 빈센트가 죽고 6개월만에 죽음으로 몰아가게끔 심해졌던 건, 심리가 신체건강에 미쳤던 악영향도 있었을 것 같다..고흐의 작품이 후세에 이렇게 빛나는건 그를 계속해서 광기어리고 우울하게끔 만들었던 배경과(만나는 여자마다 집안에서 반대하고 정신병원 권유하고 주변인간들은 무시하고 막말하고) 끊임없이 비싼 물감으로 전념할 수 있게끔 도왔던 테오 자신의 삶을 포기한 뒷바라지와 그의 죽음 후 달라진 미술평가 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