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vie is my Life

While You Were Sleeping
Avg 4.1
Sep 26, 2017.
'내 끝은 지금이 아니거든요. 아주 먼 훗날 만나야 할 사람이 있어요.' '이럴줄 다 알고 온거니까 온전히 내 선택이니까 자책하지마라. 자책은 짧게, 기억은 오래오래' 오랜 세월에 걸쳐 서로가 서로를 구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믿음, 사랑, 용서, 정의. 16회 내내 전하려는 메세지가 뚜렷하게 느껴져서 좋았다. * 박혜련 작가+이종석 주연+주인공의 특별한 능력. 벌써 3번째이다보니 전작들과 좀 비슷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런데 좀 비슷하긴해도 이번엔 전개가 훨씬 촘촘하고 따뜻했다. 생각해보면 1회부터 떡밥이 쫙 깔려 있었던거다! 중간에 아주살짝 포기위기도 있었는데 끝까지 보길 참 잘했다싶다. 박혜련작가님 드라마는 진짜 믿고본다. 사전제작이라 그런지 영상미에 엄청 공들인 티가 난다. * 1회 버스정류장 씬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16회 엔딩. 16회 엔딩을 보고나서 다시 1회 버스정류장 씬을 보면 새삼 다르게 느껴진다. 재찬이는 처음부터 알아봤던거야. * 진정한 주인공은 김원해님ㅠㅠㅠ 이 드라마에서 딱 한 명만 상받을 수 있다면 그건 무조건 김원해님이 받아야된다. 처음엔 깨알같은 생활연기 펼치는 역할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어마어마한 역할이었다니. 자신의 끝을 알고도 재찬이를 만나러 왔다는게 너무 가슴 찡했다. 계장님ㅠㅠㅠㅠㅠㅠ흑흑 * 정해인!!!! 왜 정해인을 이제야 알게됐을까.. 진짜 우탁이때문에 열심히 챙겨봤다ㅋㅋㅋ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우탁이 보는 재미로 끝까지 다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경찰제복 입으면 완전 반한다. 평소엔 귀여운 느낌, 경찰제복 입을땐 대박 멋짐! 나는 또 이렇게 서브병에 걸리고 우탁이의 짝사랑은 너무너무 맘찢어졌다. 1편 봤을땐 그냥 별로 안 중요한 인물인줄 알았는데 우탁이 또한 엄청난 반전을 가진 인물이었다니. 다음 박혜련작가 드라마에 또 나와주길 기대한다! * 엄청 깜짝 놀랐던 장면을 꼽아보자면 1. 계장님의 정체를 알게됐을때 (진짜 생각지도 못했다.) 2. 우탁이의 비밀을 알게됐을때 (역시 생각지도 못했다.) 3. 도학영 사건의 진범을 알게됐을때 (생각지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