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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꽝

꿩꽝

3 year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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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co

Series ・ 2018

Avg 3.4

"You cannot remove these people by force. The more you push them, the more they think this is a test of their faith." 아무리 제정신 아닌 사이비 신도들이어도 죄 없는 아이들까지 국가에 의해 살해될 이유는 없다. 게리의 협상 성공으로 35명의 신도를 신앙촌에서 빼냈음에도 불구 76명이 사망한 데엔 ATF와 FBI 간 이중지시와 갈등, 성과에 눈이 멀어 폭력을 계책이라 속단한 윗선이 있었다. 화재로 사망한 76명 중 25명은 아무 죄 없는 아이들이었다. 최루탄이 가연성 물질임을 인지하고도 이루어진 폭력진압은 과연 정당한가? 공권력은 정의로운가? 사이비 종교의 폐악을 꼬집기보단 잘못된 공권력이 낳은 결과를 조명하고 연방정부의 오판이 현 미국사회에 어떠한 악영향을 끼쳤는지 말하기 위한 드라마다. 웨이코 참사로 미국은 한동안 극우민병대와 씨름해야 했으며 국내 최대 테러사건인 오클라호마 폭탄테러가 발생하여 수많은 인명피해를 입어야 했다. 사건의 여파와 살아남은 신도들의 재판기는 <웨이코: 더 애프터메스>에서 상세히 다뤄진다. 사이비 주제 매력으로 무장해 세력 불리고 여신도 성착취한 데이비드 미친놈 코레쉬를 테일러 키치가 너무 잘 연기했다. 마이클 섀넌은 여느 때와 같이 훌륭하다. 악역도 잘하지만 게리처럼 폭력보단 대화를 추구하는 선한 중년남자역에서도 반짝반짝 빛난다. 전문적이지만 다가가기 어렵지 않은 느낌을 주기 위해 체크무늬 셔츠와 스웨터를 주로 입혔다는 코디네이터분의 판단이 아주 마음에 든다. 마이클 섀넌을 아빠라고 부르고 싶다. 하지만 우리 아빠는 권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