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
오경문

오경문

5 years ago

4.5


content

Undrafted

Movies ・ 2016

Avg 3.4

Feb 15, 2021.

"자기 가치만큼 뭔가를 얻은 사람이 아무도 없어" 다듬지 않은 원석의 영화. 언드래프티는 슬프다. 누군가에게 선택받지 못한 실망감, 한 곳만 보고 달려왔는데 모든 꿈과 희망이 사라지는 듯한 좌절감, 세상은 내 편이 아니라는 소외감은 참 견디기 힘들다. 특히 실력있고 재능이 있는데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서 그렇다면 더욱 더. 어렸을 때 나도 야구를 잠깐이나마 해봤고 아직도 야구를 하고있는 친구들이 있고 부상이나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해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만 둔 친구들도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면 좋겠지만 그게 2부리그라도 , 독립리그 아니면 주인공들처럼 허름한 변방리그에서 뛰더라도 누군가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슬픔을 나누고 같이 땀흘릴 수 있다면 야구라는 것 한번쯤은 해볼만하지 않은가? 때로는 한 여행의 끝을 채 알기도 전에 그게 또 다른 여행의 시작이 될지도 모르니까. +이 영화의 주인공은 실제 감독 동생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