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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작가의 글 냄새가 이책에서는 나지 않는다. 교과서적인 내용의 여행지역사 이야기는 재미가 떨어졌고 (원래 서양역사 전공이 아니시다보니) 그냥 소소한 개인 여행 다이어리 수준의 내용들은 기대에 못미쳤으며 유작가의 명성에 비하면 책으로 내기에는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생각 마저 든다. 물론 알쓸신잡의 영향으로 출판사에서 상업적인 기획을 했겠지만 유작가는 여행에세이 글은 잘 못쓰는걸로... 후속편이 나오더라도 돈주고 사보기 아까워서 구입하지 않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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