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
1화. 이 다큐(미디어)를 보고 나는 누가 피해자라고 느끼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이미 끝난 재판이지만 나도 그 재판에 자연스레 가담하는 것은 아닌지도 떠올리며. 언론의 자유와 책임은 어디까지인가. 잘 만들었다. 2화. 당장 내 머리에 총구가 겨눠진다고 생각하면, 인간에게 총기 소지는 불가피하게 여겨진다. 하지만 총기 자체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난제로 가득한 판도라의 상자는 아직 열리지 않았을지도. 무서운 진실이다. 3화. ...변호사가 이렇게 중요하다. 4화. 이야.. 변호사가 이렇게 중요하다니까! 5화. 일촉즉발의 위험이 도사린 인간의 ‘무지’를 어떤 기반으로든 구축된 ‘맹목’이란 개념이 한 꺼풀을 덧씌우면 우리는 인간에게서, 인류에게서 돌아오지 못할 만큼 멀어진다. 그야말로 다시없는 괴물이 되는 것이다. 6. 현대 사회에서 미디어 플레이란 곧, 라이프 갬블링. 천재도 바보도 없다. 그저 운에 맡긴 물살에 야망 한 떨기만이 둥둥 떠다닐 뿐.
6 likes0 repl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