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onhee Min
8 years ago

부활
Avg 3.9
-1권 1. 네흘류도프와 카튜샤 변화보다 그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사람들에게 더 관심이 간다. 기술은 발전하는데 인류는 발전이 없었구나. 2. 이 소설이 한국에서 나왔다면 톨 스토이는 빨갱이가 됐을거다. 3. 네흘류도프는 생각보다 평면적인 인물 4. 카튜샤는 네흘류도프의 반박자 느린 투사체 5. 톨스토이는 모든 사람 안에 선을 추구하는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책 제목을 부활로 골랐을 것 같다. 로마서에서 바울이 주장하는 바와 비슷한 모습이 보인다. -2권 1. 네흘류도프의 책임감에만 의존하던 카튜샤가 스스로의 의지로 행동할 수 있는 독립적인 인격체로 성장했다. 네흘류도프를 떠나기로한 카튜샤의 결정이 내가 생각하는 '부활' 최고의 장면. 2. 네흘류도프의 끝나지 않는 현자타임 3. '부활'은 소설을 가장한 다큐이자 톨스토이 내면의 고백인데 이게 티가 너무 많이 난다. 4. 형벌을 기득권의 체제 유지 방법 정도로 진단해두고선 형벌을 통한 교정 가능성을 비판한다는게 좀 이상하다. 5. 톨스토이는 대체 어떤 경험을 했길래 인간 내면에 선이 있다고 생각하게 됐을까? 아직도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