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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숙

강인숙

7 years ag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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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pei Exchanges

Movies ・ 2010

Avg 3.3

디저트 카페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펼쳐지지만, 카페 이야기라기보다는 인생에서의 <선택>이라는 문제와 <심리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다. . 두얼과 청얼이라는 두 자매의 상반된 성격과 그에 따른 서로 다른 선택의 결과가 재미있다. 게다가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갈망은 언제나 끊이지 않는 법이어서 일정한 시간이 흐르자 둘은 또 서로 다른 선택을 한다. 가하 축복받은 인생이라 할 만하다. 새로운 선택을 할 기회가 또 주어졌으니. 물론 선택을 기회가 주어진다 해도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 누군가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 물건일 수도 있다는 깨달음을 의도치 않은 물물교환을 통해 알아가게 되는 두 사람. 서로의 다른 시각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 더 이상 스토리가 없는 삶은 살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세상을 향해 큰 발걸음을 내딛는 두얼에게 응원을 보낸다. . 두얼과 청얼 역을 맡은 계륜미와 임진희, 서로 다른 느낌이면서도 너무 풋풋하고 청순해 보여서 영화를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 대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장면들이 그닥 많지 않은 것은 좀 아쉬웠다. 대만을 좀더 깊게 느끼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