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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꺼진 방보다 내 앞이 너무 캄캄해서, 나를 밝혀주는 당신이 너무 벅차서, - 1. 한주완 배우님은 볼 때 마다 마스크에 압도된다. 뭔가 그 분위기는 그 사람이 그려내는 이야기를 집중하고 싶게 만든다. 2. 세상에 <지난여름, 갑자기> 에서 주연했던 한주완 배우님이랑 김영재 배우님이 여기서도 다시 만났네. 둘다 세월이 엄청 느껴진다. 근데 왜인지 둘다 연기가 별로여졌다. 3. 극이 전체적으로 맥락이 없고 왜인지 사건들만 툭툭 튀어나온다. 전개가 너무 뜬금없어서 공감 노노 4. 신부와 금단의 사랑으로 태어난 아이는, 신부와 금단의 사랑에서 도피하려는 여자를 사랑한다. 비극은 맞는데 이렇게 디딤돌 부족하게 올라오니까 좀 억지? 과한 설정? 어쨌든 소재는 있는데 이야기가 없는 느낌이다. 스르륵 배어나오는 이야기가 아니야. 5. 베드로는 만날 수 없는 이들을 모두 만나게 했다. 근데 뭔가 찜찜하고 별로인 엔딩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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