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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우

남진우

1 year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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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SHU

Series ・ 2025

Avg 3.4

작품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 운명마저 바꾸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알 수 있다. 원작은 그 자체만으로도 내 인생을 정의해 놓았지만, 아무리 말이 안 되더라도 다른 해피엔딩을 만들어 주고 싶은 욕구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이 마음은 모순이지만 오히려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것을. 거기에 의미 따위는 없을 수 있다. 하지만 그 기세에는 감동이 있다. <전수>는 무엇보다도 그 "기세"를 잘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