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임

Pachinko Season 2
Avg 3.8
“지 그림자를 찾는 사람, 몬 찾는 사람. 그림자 없이는 몬 사는 기다. 그기 우리가 어딨는지 보여주는 긴데. 우짰든긴에 너랑 너랑은 여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은 다 떠났어도, 우리는 이 식탁 위에 앉아있는 기라.“ _ 누구나 살아가면서 자신의 그림자를 만들어간다. 카토상은 언제나 과거에 얽메일 수는 없다고 말하며 전쟁 중에 벌인 학살들을 묵인한다. 노아는 아버지 이삭이 만들어준 자비와 사랑의 그림자를 진실을 앎으로써 잃어버리고 방황하게된다. 한수는 성공과 지위, 돈을 바라보며 ‘앞만 보고’ 달린다. ‘앞만 보고’ 간다면 자신의 그림자를 볼 수 없다. 스스로가 일군 내 모습을 찾을 수도, 발견할 수도 없다. 바로 이 간극이 실패를 반성하고 발전하는 역사를 만드느냐, 여전히 묵인하고 묻어두느냐의 차이를 만들어낸다. 어떻게 하면 내 그림자를 바라보며 걷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난 항상 내 실패와 실수들을 감추기 급급하면서, 애써 내 눈을 가리면서 살아온 것 같다. 내 그림자를 직시하고 아는 것이 진실됨의 시작이다.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도 그렇고, 우리의 역사도 마찬가지이다. 과거의 역사와, 내 삶의 기록들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야한다.(근데너무어렵다) _ 소설을 읽고 봐서 그런지 노아의 앞으로가 너무 아프다. 너무 투명해서, 아버지 이삭의 가르침을 버리지 못해서... ㅠㅠㅠㅠㅠ 으악ㅠㅠㅠ 고한수도 소설볼 땐 마냥 욕하면서 봤는데 이민호가 연기하는 고한수도 참 외로운 인생이다..(이민호가 너무 잘생겨서 그냥 용서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