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영탁
4 years ago

The Heike Story
Avg 4.0
관음 보살의 손가락에 묶인 오색실, 그 오색실을 쥐는 토우코의 모습. 그리고 화면을 수직으로 가로지르는 다섯 줄, 과거와 현재를 잇는 현의 울림. 능수능란하게 현재와 과거, 형이하학과 형이상학의 세계를 시적으로 이어낸다. 단지 엔딩 하나만으로, 나는 이 작품이 명작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 평가한다. 야마다 나오코의 실력이 이미 평범한 중견 작가의 그것을 뛰어넘었다고 볼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