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가 예술이고 배우들이 각자 캐릭터를 정말 훌륭하게 살려준다.
모든 일에 '갑자기' '우연히' 식의 진행이 일어나지 않는다. 캐릭터 각자의 생각과 경험이 쌓여서 누군가는 폭군이 되고 누군가는 백성을 훔치고 임금을 끌어내리려는 역적이 된다. 주연을 위한 전개라는 느낌이 보이지 않는 매끄럽고 납득할만한 스토리가 가장 좋았다. 이 밖에도 좋았던 점이 정말 많았는데ㅠㅠㅠ 마지막화의 봄이온다면 엔딩 크레딧이 정점을 찍었다. 이 유쾌한 사람들ㅠㅠㅠㅠ 아모개 길동이 인생이 아무리 기구해도 유쾌한 드라마라고 할 수 밖에 없다ㅠㅠㅠ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