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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

샌드

5 year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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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Books ・ 2017

Avg 3.3

앤디 위어의 3부작 중 가장 마지막에 고르게 됐는데 그만큼 다른 거에 비해 평가도 낮고 이야기가 좀 덜 끌리는 게 있긴 했습니다. 나머지 두개도 그렇긴 하지만 이 책 역시 구상 자체가 워낙 좋아서 그 속에서 어떤 얘길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받쳐 주는 재미가 있긴 합니다. 다만 두 책은 넘어가는 줄 모르는 굉장한 재미가 있는 반면 이 책은 글 자체가 주는 재미는 좀 덜해서 저 역시도 앤디 위어의 책 중에서 좀 덜 좋은 쪽으로 이 책을 고를 것 같습니다. SF 소설로서 펼쳐지는 과학적인 얘기엔 흥미가 가지만 도시를 하나 새로 만든다는 거대한 이야기를 소화하는 데는 좀 아쉬움이 있습니다. 나머지 두 편이 워낙 재밌어서 기대치가 높아진 걸 수도 있을 듯 한데 아무래도 같이 묶게 되는 시리즈긴 하니 확실히 좀 축 처진 면이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