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제사자
3 months ago

글렌 굴드, 피아노 솔로
Avg 4.0
나는 음악이 결국은 장거리 전화에 불과하다는 이 생각을 좋아한다. 우리는 연주를 하면서, 누군지도 모르며 전화를 한다. 자신의 내부에서 부르는 이가 누군지도 모른다. 멀리 있는 둘 사이의 단순한 공기의 진동. 두 존재를 만나게 해주는 작은 소리가 흐르는 선. 우리는 이들이 길을 잃었다는 사실 말고는 이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p176

황제사자

글렌 굴드, 피아노 솔로
Avg 4.0
나는 음악이 결국은 장거리 전화에 불과하다는 이 생각을 좋아한다. 우리는 연주를 하면서, 누군지도 모르며 전화를 한다. 자신의 내부에서 부르는 이가 누군지도 모른다. 멀리 있는 둘 사이의 단순한 공기의 진동. 두 존재를 만나게 해주는 작은 소리가 흐르는 선. 우리는 이들이 길을 잃었다는 사실 말고는 이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p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