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아
- 아리아
- 마지막 시기
- 인벤션
- 말들과 음들 사이에서
- 피아노의 병
참고 문헌
역자 후기
글렌 굴드, 피아노 솔로
미셸 슈나이더
222p

![[왓챠웹툰] 최애 여주 대전 👑](https://an2-img.amz.wtchn.net/image/v2/L0sC9bu-g3IIedSK2KRrfA.pn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0lqb2lMM1l5TDNOMGIzSmxMM0J5YjIxdmRHbHZiaTh4TkRRek5qZ3pPRGcwT1RBek5URWlmUS55RVNmVVB0MXF1ZXNLM29iZEFjQk9UNE15QXlyb1JvTEU5VW01UFo3NkF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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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오른 32세 나이에 무대를 완전히 떠났으며, 결혼도 하지 않고, 50세라는 길지 않은 생을 살았던 천재적인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에 관한 한편의 전기. 여기서 저자는 통상적인 전기물의 관례를 깨뜨린 채 인물의 내면으로 곧장 빠져 들어감으로써 보다 강렬한 진실을 열어보이는, 예기치 못한 방법으로 그의 삶과 예술 세계를 조명하고 있다. 삐걱거리는 의자, 몸을 흔들며 끙끙대는 신음, 흥얼대는 노래, 다양한 음색, 질주하는 템포, 악보를 무시하는 해석, ... 독특한 개성으로 많은 음악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 왔던 글렌 굴드의 무대 경력은 불과 9년에 불과했다. 30세가 되면 연주회를 그만두겠다고 밝힌 바 있었으며, 32세에 이를 실행하였다. 50세에는 녹음을 그만두겠다고 했다가 50세가 되던 다음 다음날 임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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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4.5
1. 운명은 대칭 관계를 좋아하지만, 곧 그것을 피하고 깨트려 버린다. - <골트베르크 변주곡>의 악보에 의하면 30개의 변주 다음에 처음 연주한 아리아를 그대로 반복해서 연주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마지막 아리아가 처음 것과 아주 다르게 들리는 것은 둘 사이를 가르고 있는 30개의 변주 때문이다. 단어들을 조합해 글을 쓸 땐 이런 방법이 불가능하다. 오로지 음악만이 반복될 때마저 그대로 반복되지 않는다. 음악의 힘, 혹은 불합리성이 여기에 있다. 그것은 삶의 의미가 언제라도 재연될 수 있다고 믿도록 한다. 아리아 다 카포처럼. 2. “멀리서 들려오는 음악을 생각하듯.” (슈테판 츠바이크, <낯선 여인의 편지> 중에서) - 슈만(마지막 (피아노 소악곡) 작품 제21번, <다윗동맹 무곡집> 18번 작품 제6번)이나 베르크의 곡(보체크), mes. 419-421)에서 찾아볼 수 있는 ‘먼 데서 들려오듯이' 라는 지시어는 가장 내밀하며 내면으로부터 솟아오르는 듯한 음악들을 지칭한다. 우리 안에 있는 음악은 세상에 완전히 속해 있지는 않은 무엇이다. 황량하고 벌거벗은 세상조차도 아닌, 그것은 세상의 부재이다. 3. “그래, 이렇게밖에는 될 수 없었어.” - 발설된 것은 방금 전까지도 생각할 수 없었지만 이젠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되어버렸다. 예술은 가장 높은 사명을 지닐 때 거의 인간적이 아닌 무엇이 되어 버린다"고 언젠가 굴드도 말한 적이 있다. 4. 누군가를 향한 긴 명상, 각별한 사랑의 작업
손유선
4.0
내 인생에 클래식이 있을 줄이야
영화부족민
4.0
한 인간이 세상에 시사한 것들을 업적과 비업적 사이에서 몇 가지 집고 그것에서 문장력으로 집요하게 파고든다. 얇고 낭비가 없는 작품이다.
나옹
3.0
수준에 맞지 않게 넘 어려웠던 책. . 허공에서 굴드는 공명음들을 쓰다듬고 떠 있는 반향을 빚어낸다. 음악의 한계들에 닿고 싶어하며,음악이 어디서 멈추는지,현실이 어디서 시작되는지 찾고 있기라도 하듯이. 음악과 자신의 육신 사이에서 가장 긋기 어려운 경계를 찾고 있기라도 하듯이. 때로 그의 태도는 큰 위험에 처해 있는 듯한 모습이다. 마치 음악에 의해 핍박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처럼. . 글렌 굴드는 음악을 앓고 있었다. 치유될 수 없는 병.
황제사자
3.5
나는 음악이 결국은 장거리 전화에 불과하다는 이 생각을 좋아한다. 우리는 연주를 하면서, 누군지도 모르며 전화를 한다. 자신의 내부에서 부르는 이가 누군지도 모른다. 멀리 있는 둘 사이의 단순한 공기의 진동. 두 존재를 만나게 해주는 작은 소리가 흐르는 선. 우리는 이들이 길을 잃었다는 사실 말고는 이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p176
반오십할아버지
1.0
음악이 이런 식으로 유린당하는 걸 마주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연습을 해본 적이 없구나 너
아르파공
4.0
몇몇 문장들은 아주 강렬했고 아름다웠다. 산문으로 꿈을 꿀 수 있는 자의 글을 읽는 것은 언제나 즐겁기에, 나는 이 책을 흥미롭게 읽었다.
알락말락
4.0
자신의 삶의 밀실 속으로 타인들이 들어오는 것을 거부하는 굴드, 그러면서도 가장 은밀한 옆방, 예술의 밀실에 마이크가 장치되어 있고 문 하나가 빠끔히 열려 있기를 바라는 굴드의 모습 -20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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