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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

지예

10 year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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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lock, Jr.

Movies ・ 1924

Avg 4.1

Aug 19, 2016.

그에겐 영화가 꿈과 사랑의 교과서였을까. 영사실 창으로 스크린을 바라보는 눈빛이 참 성실하다. 쪼꼬매가지구! 키튼 지금 그건데 영화 요정인데 보니까? - 1920년대에 CG따윈 만무하다. 그런데도 오토바이 씬에서는 완벽한 합의 곡예가 펼쳐진다. 감탄스럽다가도 문득 안전이 걱정됐다. 무너지는 다리를 뚫고 지나는 등 너무 아찔하잖아 이건!ㅠ 45분 중편 하나에 몸을 얼마나 굴리던지. 그런 이유로 안전한(?) 당구씬에 애정이 더 간다. 실은 첫 큐에 반함ㅎㅎ 몇번만에 찍었을까. 음... 그 외에도 호기심 자극하는 연출이 이것저것 많아서 어떻게 찍었나 알아보려다 관뒀다. 마술도 트릭 알면 재미없듯, 그냥 보고 상상하는 쪽이 훨씬 즐겁다. 옛날 무성영화 극장 풍경도 신기했다. 그땐 극장에서 즉석연주하고 그랬던 모양이다. 키튼이 옆에서 설치는데도 흔들림 없이 연주하다니ㅋㅋㅋ 직업정신 굳!! 음악 좋았어요! 내가 옛날 사람이라면 빵도 사줬을텐데 보는 내내 진짜 즐겁고 행복하게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