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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

주+혜

1 year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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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키스의 말

Books ・ 2024

Avg 3.5

Apr 29, 2025.

올 초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서 그런지 장례식 풍경을 그린 두 작품이 크게 와닿았다. 각 작품마다 울컥하는 포인트가 있어 소설 읽으면서 눈물 참기도 오랜만이었던 것 같다. 배수아의 글은 여기서도 이끼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생각했다. 어둡고 안개가 뿌옇게 서린 듯 축축한 습기가 답답하다가도, 어떤 순간엔 빛이 들고 생기를 바라게 된다. 서서히 환해지다 편안했다. 어쩌면 표지 때문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