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전
7 years ago

성의 정치 성의 권리
Avg 3.7
p160 성소수자는 피부 색깔, 외모, 언어, 신분증 등으로 단박에 식별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한눈에 구별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안전장치가 되어주는 것도 아니다. 보이지 않는 차이는 그 정체성도 투명하게 만들어버리기에 종종 성소수자는 지금 여기에 없는 존재로 취급되곤 한다. 커밍아웃을 통해 정작 드러나고 깨지는 것은 나의 비밀이 아니라 자기 주변에 성소수자가 없을 거라고 믿었던 사람들의 환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