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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맹

상맹

11 month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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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mboli

Movies ・ 1950

Avg 3.8

스트롬볼리가 그렇게 척박한데도 신의 땅인 이유는 인간의 본질이 그러하듯이 결국 신을 외치고 찾을 수 밖에 없는 곳이기때문이지 않을까. 화산은 그대로인데 마음만이 달라지는 인간사 전부이자 너무 사소한 마음들. 로셀리니의 화산과 자연을 그대로 담은 스케일에도 놀라지만, 저 시대와 스트롬볼리 어부들을 그대로 담아낸 시퀀스나 들뢰즈가 말한 견자의 시퀀스나 로케나 인문학적으로 나아가는 페이소스와 내러티브나 그리고 잉그리트 버드만과... 지금봐도 신기하고 멋있는 것들 투성이인데 50년대에 쇼비즈니스가 가득한 영화계에서 이걸 봤으면 어떤 느낌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