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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들 장소들]에서 브레송의 무덤을 찾아갔던 바르다 감독님은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오히려 죽음을 기다린다고 말씀하셨지요. 그럼에도 막상 관객인 저희는 감독님과의 이별이 준비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마침 회고전이 진행되던 시점이기에 부고가 더욱 갑작스럽고 너무도 황망합니다. 감독님의 영면을 깊이 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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