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연못

김은수 · Poem
11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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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사랑 시인선' 106권. 2003년 「시사문단」 신인상으로 등단한 김은수의 두 번째 시집. 시인은 감각으로 이 세상을 파악하고, 그 감각으로 새롭고 싱싱하게 살아 있는 언어들을 만들어 낸다. 마치 세상살이 모두 거기 있고, 사랑할수록 깊어지고 넓어지는 하늘 연못처럼, 그 감각의 크기는 무한히 깊고도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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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시인의 말 5 1부 하늘 연못 하늘 연못 12 숲의 교향곡 13 별똥무지개가 된 청개구리 14 꽃을 보다가 15 금호강변에서 16 요술램프 17 비 오는 날,창을 넘어 가면 18 우리 20 트집 21 뿌리가 된 바위 22 2부 쥔 손 편 손 쥔 손 편 손 24 숯 25 삼천 배 26 주름살 27 볼링 28 빗금을 그어라 29 삶 30 또, 오이소 31 간이역에 앉아서 32 마중물 33 3부 민들레 봄을 연다 민들레 봄을 연다 36 웃고 있는 꽃길 37 샛길에 핀 풍경화 38 비슬산 오르니 39 물이 오른다, 기다려 40 비슬산 유인화 41 꽃비 내리면 42 봄, 바람결 타고 춤추는 벚꽃 43 봄비 44 장미 45 4부 여름 여자 여름 여자 48 갯 메꽃 49 옛집 50 나비 꿈 51 유월과 수련화 53 여름 숲속 54 달맞이 꽃 55 마지막 여름 56 능소화 57 여름 58 5부 가을 편지 가을 편지 60 가벼워야 구름이 된다 61 바람이 불면 62 빈자리 63 와온 해변에서 64 처서 65 산 능금, 그곳에는 66 가을비 나리면 67 시이소오 68 순천만 갈대 너에게 묻는다 69 6부 겨울나무 겨울나무 1 72 겨울나무 2 73 복수초 74 얼음꽃 75 회색 하늘 76 겨울 숲 77 칠포 78 겨울 편지 80 벼랑 끝에 선 겨울나무 81 한나절 뿐인 걸 82 7부 부메랑 부메랑 84 연애 85 뼈의 도시 86 야산夜山 87 어둠 속 빗소리 88 낙엽, 비, 바다 89 소멸 90 아침의 반란 91 단벌 신사 92 만나야 한다면 그러하겠지요. 93 8부 그냥 좋아서…웃지요 그냥 좋아서…웃지요 96 저수지 97 팔조령 안개 98 반달 99 강가에서 100 구화口花 101 길이 있어서 102 광한루 연가 103 내 머무는 곳 104 밧줄 105 해설 | 삶, 구체성 그리고 자연 - 황정산 108

Description

김은수 시인은 경북 의성에서 태어났고, 2003년 {시사문단}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한국문협, 대구문협, 의성문협, 경북문협 회원 및 달성문협부회장과 21세기 생활문학인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집으로는 {모래꽃의 꿈}이 있고, 현재 북대구우체국에 재직중이다. {하늘 연못}은 김은수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며, 그는 감각으로 이 세상을 파악하고, 그 감각으로 새롭고 싱싱하게 살아 있는 언어들을 만들어 낸다. 마치, “세상살이 모두 거기 있고,” “사랑할수록 깊어지고 넓어지는” “하늘 연못”처럼, 그 감각의 크기는 무한히 깊고도 넓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보고 싶어 하늘을 본다 그리워 구름 타고 찾아가는 곳 절로 뚝뚝 떨어지는 설움 연못이 넘치면 비가 되어 나를 적신다 하늘 연못 참 크기도 하다 세상살이 모두 거기 있고 세상 얘기 사연들 헤엄치고 노는 곳 사랑할수록 깊어지고 넓어지고 사랑하기에 꽃들 숨 쉬고 노래하니 무지개다리 변함없이 내 맘 속에 놓여있다. - 「하늘 연못」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