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명의 여고생, 그리고 여섯 개의 이야기. <냉정과 열정 사이>, <낙하하는 저녁>의 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2005년 작 단편집이다. 의미를 규정할 수 없는 순간들과 소소한 경험들 속에서 자라나는 소녀들의 성장통을, 에쿠니 가오리 특유의 섬세하고 세련된 화법으로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