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저명한 동물학자 데즈먼드 모리스의 대표작이자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털 없는 원숭이' 3부작의 첫 번째 책이다. 제목과 책 전반에 걸쳐 쓰이는 이 표현은 인류을 뜻하는 것으로 현대 인류를 진화론에 근거하여 동물학적 생태를 분석하는 책의 시각을 압축하여 보여주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동물행동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인간도 동물의 한 부류로 언어 없이도 몸짓, 표정을 통해 인간의 심성을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이 인간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이웃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동물 행동 분석을 인간에게 적용하는 분석 방법은 이 책에서 단순히 인류의 의식주만이 아닌 '짝짓기', 사냥, 양육, 폭력, 음식 등 보다 복잡한 영역에까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저자는 현대 인류가 고대로부터 이어져온 진화에서 변화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구분하고, 지구상에서 인류가 갖는 "가장 성공한 비범하고 놀라운 종의 일원"으로서의 가치를 밝힌다. 1967년 처음 출간된 이후 인간이 아직 동물로서의 티를 벗지 못했다는 주장에 대한 반감으로 '인간을 일개 동물 종처럼 다루었다', '인간에 대한 모욕'이라는 비난과 함께 세계 각국에서 판매금지 등의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저자는 1994년판 서문에서 인간의 동물적 표현 속에 깃든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자는 책의 본래 의도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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