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반할지도

최상희 and other · Essay
3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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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꼭 필요한 최신 제주 여행서. 제주를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다시, 제주>의 증보 개정판. 나날이 변화하는 제주도의 풍경 속에서도 찾아갈 때마다 늘 가만히 위로해주는 곳들이 있다. 언제나 변함없이 성실하고 상냥한 식당과 가게들, 그 계절에 꼭 가봐야 할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필름 카메라로 느리게 담은 사진과 마음을 조그맣게 두드리는 글로 소개한다. 제주도를 안내하는 충실한 가이드이자 조곤조곤 말을 건네는 친구 같은 다정한 여행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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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봄 16 고요하게 차오르는 기쁨 성이시돌 목장 20 구름의 아이스크림 우유부단 22 봄날 커피 마시는 고양이 앤트러사이트 26 바다의 샌드위치 산도위치 30 이 세상 아닌, 어딘가 궷물오름 34 다시, 벚꽃 38 물 위의 집 방주교회 39 파스텔 색 추억 더럭 초등학교 40 녹차의 맛 오설록티뮤지엄 42 정령의 숲 청수곶자왈 46 여행의 순간 살롱드라방 50 조금 불확실해도 괜찮은 미래 미래책방 52 일상과 비일상 사이 쌀다방 54 소녀의 취향 소녀민박 58 차마 말을 꺼내지 못해 금능해변 62 태연한 척 후거키친 64 우연한 풍경 66 Lucky day 70 오! 봄 녹산로 74 숨, 숲, 섬 사려니숲 79 가시리의 맛 가시식당 80 비와 안개와 벚꽃의 날 82 황홀하게 하는 그 무엇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84 떠나온 기분 볼스 카페 86 비자나무가 사는 숲 비자림 88 아득하게 아름다운 백약이오름 92 그 계절의 온도 그계절 카페 94 인내의 맛 명진전복 95 동네 산보 96 숨어있기 좋은 방 토끼굴 독채 민박 98 파스타의 바다 레이 식당 102 이상하고 재미난 시장 벨롱장 106 백 퍼센트의 바다 이른 여름 112 거짓말의 풍경 종달리해안도로 116 동화 같은 안성리 수국길 118 바람이 불어온다 우도 120 해변에서 랄랄라 하도해수욕장 122 공기의 예감 병과점 미남미녀 126 이상하고 아름다운 사려니숲 130 하얀 바람의 들판 보롬왓 134 반짝이는 섬 황우지해안 136 잘 먹었습니다 춘자국수 137 여름의 맛 동복리해녀촌 138 스며드는 아침 아일안 140 수국의 길을 따라 사계해안도로 142 금모래의 바다 화순해수욕장 144 용을 닮은 해안 용머리해안 146 섬의 편애 산방식당 147 선인장의 마을 월령선인장군락지 150 늘, 바다 금능해수욕장 여름 156 가장 좋았던 것은 글라스하우스 민트레스토랑 158 펭귄을 좋아해 아쿠아플라넷 160 여름 바다, 파도 함덕해수욕장 162 바다 옆 작은 식당 다시버시 163 박력 넘치는 섭지 해녀의 집 164 숲을 달리는 기차 에코랜드 167 노루 친구가 생긴 날 노루생태관찰원 168 추억은 코코몽 코코몽 에코파크 170 신비롭게 푸른 쇠소깍 171 흩날리는 여름 정방폭포 172 그늘, 사이 테라로사 174 우리가 바라는 것 제주락 176 여름의 약속 금능해수욕장 178 포구의 식당 금능포구횟집 179 연탄구이의 위력 한림칠돈가 180 조랑말 등대, 바다 이호해수욕장 가을 186 여행의 시작 올래국수 188 비일상의 산책 한담해안산책로 190 in between days 곽지해수욕장 192 시간의 공기 카페 태희 194 도무지, 의 풍경 대평포구 195 그 후로도 쭉 연탄구이만 생각했다 난드르깡통구이 196 상냥한 햇살 인디언썸머 198 소박한 맛 가스름식당 199 소풍 조랑말체험공원 202 가을, 오름 따라비오름 204 우주가 담긴 커피 풍림다방 205 기억의 숲 206 마당의 기억 송당나무 카페 208 구석진 방의 풍경 스튜디오13 210 좋은 곳의 조건 절물자연휴양림 212 두 계절의 오름 용눈이오름 214 좋은 것은 사라진다 월정리해안 216 느슨한 공기 소심한 책방 218 동쪽 끝, 서양 식당 이스트엔드 겨울 224 어느 날, 겨울이 제주마방목지 226 달고 차가운 아날로그 감귤밭 230 붉은 융단의 길 카멜리아힐 234 그리하여 마침내 최마담네 빵다방 235 소로소로 소로소로 게스트하우스 236 우연한 산보 238 봄을 기다리는 겨울, 숲 비자림 240 차갑고 시리고 상큼한 242 유리 정원 여미지식물원 243 좋아하는 마을의 가게 1300k 244 모슬포 덕승식당 245 겨울의 맛 미영이네식당 246 여전히 다정한 히비안도코하쿠 248 서점의 여행자 라바북스 250 상냥한 베이글 시스베이글 254 겨울의 손님 귤꽃 카페 258 단순하고 깊은 맛 돌하르방식당 259 상자의 기억 동문시장 262 안녕, 바다 김녕 바다 다시, 봄 268 이상하리만치 세화바다 269 바다가 보이는 카페 cafe 공작소 270 바닷가 장터 세화오일장 272 hidden forest 동백동산 274 보리의 풍경 카페 동백 276 다정한 카레 톰톰 카레 278 섬의 단골 찻집 요요무문 280 여행의 아침 아서의집 게스트하우스 282 포근하게 위미동백마을 287 와랑와랑 와랑와랑 카페 288 예술가의 거리 이중섭거리, 이중섭미술관 290 여행의 다른 이름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우정회센터 292 물이 되는 꿈 공천포 294 이방인의 풍경 카페 숑 296 바다가 보이는 식당 요네주방+요네상회 300 초록 바람이 불어 온다 가파도 304 섬의 식당 310 찾아보기

Description

제주를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 감성 여행 법을 제시한 <다시, 제주>가 '반할지도' 시리즈로 새롭게 찾아왔다. 반할지도 시리즈는 고요히 아름다운 정경과 마음 가는 다정한 가게들을 소개해 왔다. 북유럽과 치앙마이, 오키나와, 홋카이도에 이은 다섯 번째 책인 <제주도 반할지도>는 제주도의 풍광을 조용히 응시하고, 정말 좋은 것들만 모아 조심스럽지만 자신 있게 추천한다. 제주도의 멋진 풍경 속에서, 기다릴게요. 제주 감성 지도의 최신 업데이트 감각적인 카페와 식당, 근사한 숙소가 자꾸 생겨나는 제주는 매일 변하고 있다. 넘쳐나는 정보들 속에서 고민이 될 때, ‘너만 알고 있어’ 라며 작은 소리로 속삭여주는 여행 잘하는 지인의 다정함이 필요하다. 좋은 여행은 반드시 맛있는 음식과 함께! 라고 생각하는 동생과 아름다운 카페를 사랑하고 좋은 숙소에 대한 확고한 취향을 가진 언니가 함께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여행하며 아, 이곳, 하는 마음이 드는 곳만 골랐다. SNS보다 빠르고 정확한 최신 정보. 그리고 묵묵히 그 자리에서 변치 않는 제주의 맛을 선보이는 진짜 맛집 정보도 함께 담았다. 모든 계절의 제주도 제주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 모습을 달리하며 그 계절 고유의 아름다움으로 여행자를 설레게 한다. 동백이 피어나는 위미와 청보리가 넘실대는 가파도, 아는 이 적은 벚꽃 명소인 작고 소박한 동네, 수국이 가장 아름다운 마을. 노란 선인장 꽃으로 뒤덮이는 해안과 바람의 초원. 봄의 싱그러운 오름과 억새가 넘실대는 가을의 오름. 하얀 눈송이처럼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메밀꽃. 여름의 눈부신 바다와 적요한 가을 바다, 모든 것이 그리움이 되는 겨울 바다. 초록 냄새가 나는 봄의 숲과 가만히 거닐어보는 깊은 가을 숲. 그리고 그런 풍경들을 창밖으로 바라볼 수 있는 조용히 아름다운 카페들. 두 번의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로 이어지는 <제주도 반할지도>의 코스를 따라 여행하면 그 계절의 가장 아름다운 풍광과 만나게 된다. 당신도 아마 섬에 반하게 될 것이다. 누구와 함께 여행해도 즐겁다 여행의 방향을 결정하는 건 여러 가지 요소가 있다. 여행지와 날씨, 그리고 누구와 함께인가. 혼자 훌쩍 떠나는 여행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 종일 바다만 바라보고 싶다. 그러다 혼자라고 눈치 주지 않는 카페에 가서 소박하지만 든든한 한 끼를 먹고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다 창밖을 바라보는 사소하지만 충만한 여행을 누리고 싶다. 친구들과 함께라면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며 사진을 잔뜩 찍고 싶다. 아무것도 아닌 풍경을 걸으며 좋네, 하면 고개를 끄덕여줄 친구와 혹은 연인과 함께 섬의 바람과 투명한 공기를 느끼고 싶다. 엄마와 함께 손 꼭 잡고 짙은 숲을 조용히 걸어보고도 싶다. 오래오래 함께 걷고 싶은 호젓하게 아름다운 풍광들. 어린 조카와 함께라면 해수욕을 실컷 하고 아이스크림을. 시간이 흘러도 어슴푸레 남아있을 즐거웠던 섬의 기억들. 책 속의 풍광들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그곳에 함께 서 있을 나의 좋은 사람들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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