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드라이버

임강식
2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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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캐나다 문인협회 신춘문예에 단편 '지옥의 문'으로 등단한 임강식의 포토에세이. 2011년 현재 저자는 트럭 운전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대륙을 횡단하고 있다. 이 책에 바로 그 기록을 담았다. 자연의 경관에 대한 소소한 행복에서부터, 길을 가다 만난 우연한 만남 속의 기쁨과 슬픔까지. 끝없이 펼쳐진 하이웨이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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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책을 펴내며 1장 내 직업은 트럭 드라이버다 내 직업은 트럭 드라이버다 헝그리울프 트럭커가 되기까지 먹기 위해 운전하나? 운전하기 위해 먹나? 얼어붙은 호수 위를 달린다 트럭 운전 적자 날개 꺾기 턴 10월의 첫눈 HOV Lane 트럭커의 눈물 2장 오늘 하루도 트럭과 함께 달린다 텍사스, 정션 하이웨이 위의 닭 Monster Barrel 트럭커의 유일한 벗, 라디오 크랜베리 나무 자! 빨간색 카드만 찾아봐! 돈 놓고 돈 먹기! 탐스런 목화 상상해 봐! 곤충채집 화이트 마운틴, 뉴햄셔 김치 두 조각 3장 트럭커로 살아가다 경찰의 웃음 예쁘다! 트럭스탑 이야기 뻔뻔스런 히치하이커 4장 트럭커를 꿈꾸다 트럭커는 꿈인가, 사업인가? Own Operator가 되기 위한 조건 성공적인 트럭커가 되는 비결 트럭 운전, 다시 생각해 볼 때다

Description

드넓은 북미 대륙의 몇 천 마일을 큰 트럭과 함께 횡단하는 트럭 드라이버. 어쩐지 트럭 드라이버라는 직업이 우리에겐 생소하게만 느껴진다. 그러나 공짜로 북미 대륙을 횡단한다는 말에 솔깃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사진을 보며 부러움이 앞선다. 돈도 벌고, 여행도 하고. 이 얼마나 좋으랴. 하지만 실상 그 속으로 깊이 들어가 보면 그의 인생은 너무도 고독하고 외롭고 힘들고 치사하다. 트럭 드라이버로 살아가는 것 역시 만만찮은 일이건만, 낯선 땅에서 열심히 노력해 살아가는 그의 모습이 존경스러울 정도다. 그가 펼치는 이야기들을 하나씩 들여다보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느낀다. 자연의 경관에 대한 소소한 행복에서부터, 길을 가다 만난 우연한 만남 속의 기쁨과 슬픔까지. 끝없이 펼쳐진 하이웨이에서 만나게 되는 바로 우리 인생의 단면들이다. 더욱이 북미 대륙에서 트럭 드라이버 혹은 그와 관련된 여러 사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필요한 항목들과 조언 역시 함께 이야기해주고 있다. 인생은 끝없이 이어진 하이웨이고, 우리는 그 하이웨이를 하염없이 달려가고 있다. 간혹 힘들 때면 트럭스탑에 들르기도 하고, 트럭의 고장으로 인해 수리를 받아야 할 때도 있다. 다양한 사람과 장소를 스쳐 지나고 만나는 것이 인생이다. <트럭 드라이버>는 바로 그 진솔한 인생을 보여주는 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