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문학

Cho Seung-yeon · Humanities
3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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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에 얽힌 이야기로 인문학을 재미있게 풀어내 많은 독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이야기 인문학≫의 두 번째 편이 출간되었다. ‘세계문화전문가’라는 저자의 다소 독특한 직함이 돋보이는, 그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시공간을 가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찬 이번 책의 주제는 ‘비즈니스 인문학’이다. 비즈니스의 핵심 화두인 ‘조직력’ ‘리더십’ ‘창의성’ ‘기업윤리’ ‘경쟁력’ ‘고객관리’ ‘자기관리’를 인류 역사 속 전쟁, 예술, 문화, 경영 이야기와 함께 풀었다. 천재 작곡가로 알려진 모차르트의 창의적 파워의 본질, 탄탄한 군대를 휘하에 두었던 히틀러의 조직 전술, 남성 우월주의자이면서도 특유의 유머로 여성들의 마음을 녹인 처칠의 처세술, 왕으로서 별다른 자질이 없었음에도 시민들로부터 사랑받았던 리더 루이 15세 이야기까지, ≪비즈니스 인문학≫에서는 딱딱하기만 하던 두 분야 ‘비즈니스’와 ‘인문학’의 경계가 허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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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Chapter 1. 인문학으로 배우는 조직력 1. 히틀러의 아이거 봉 정복 전술의 숨은 뜻 _North face 상징적 행동으로 조직원들의 자부심을 키우다 2. 중세 천주교 기사들의 남다른 프라이드 _Elite 엘리트 의식을 심어 조직을 단단하게 결속시킨다 3. 타이르 섬의 푸르푸라 조개 염료로 만든 특별한 옷 _Imperial Purple 특별한 복장이 특별한 그룹을 형성한다 4. 가슴을 도려낸 그리스의 용맹한 여 무사들 _Amazon 그들은 왜 배타적 조직 문화를 만들었나 5. 스파르타 군사학교의 무시무시한 비밀의식, 크립테이아 _Fraternity 험난한 통과의례가 조직의 프라이드를 높여준다 6. 18세기 프랑스 도둑들을 결속시킨 그들만의 은어 _Argot 배타적 언어와 특권의식으로 조직의 위상을 높인다 Chapter 2. 인문학으로 배우는 리더십 1. 미국 상원의원 존 매카시의 잘못된 판단과 욕심 _Leader 때로 위기의식을 조장할 필요가 있다 2. 잭 웰치에 대한 평가는 왜 바뀌었나 _Strategy 적당한 때 내려올 줄 알아야 한다 3. 권력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서커스 단원이 된 로마 코모두스 황제 _Circus 인기에 집착하지 마라 4. 거느리는 후궁 숫자로 자신의 건재를 과시했던 중국 황제들 _Royal 리더는 빈틈을 보여서는 안 된다 5. 사랑받는 왕 루이 15세의 특별한 능력 _Charisma 제압이 아닌 힐링하는 사람이 리더이다 6. 스탈린이 러시아 최고의 지도자로 오래 군림할 수 있었던 이유 _Standard 리더의 행동이 곧 조직의 규범이다 Chapter 3. 인문학으로 배우는 창의성 1. 모차르트의 영감은 뮤즈의 선물이 아니었다 _Creative 창의성은 서서히 자라는 것이다 2.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튼튼한 8각형 요새 _Art 창의성은 경험에서 나온다 3. 시인 페트라르카가 황량한 산에 올랐던 이유 _Culture 창의력의 씨를 뿌리려면 마음의 밭부터 갈아라 4. 굿이어가 포드 자동차와의 사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 _Engineer 기술자를 예술가로 존중하는 조직은 성공한다 5. 레이 크록의 맥도날드는 배고픔에서 비롯된 사업 아이템 _Vision 때론 독특한 영적 경험을 하라 6. 하느님도 오리지널한 부하는 싫어했다 _Origin 삐딱한 생각도 인정해주어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Chapter 4. 인문학으로 배우는 기업윤리 1. 후세인은 왜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었나 _Palace 사람들의 니즈를 외면하면 조직이 붕괴된다 2.《베니스의 상인》으로 알아본 비즈니스의 공정성과 법의 역할 _Law 원칙은 절대 무너트려서는 안 된다 3. 전략적 메세나의 귀재, 코코 샤넬 _Mecenat 왜 잘나가는 기업은 예술을 후원하는가 4. 아즈텍 제국은 사람 고기를 구워 먹다가 멸망했다 _Barbeque 환경 보존은 조직의 안정과 직결된다 5.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시초는 유럽의 기사도 정신 _Noblesse Oblige 기업의 사회 기여는 단순한 선행이 아닌 생존 보호막이다 6. 유태인이 세계의 금융시장을 좌지우지하게 된 배경 _Bond 기업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은 기업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Chapter 5. 인문학으로 배우는 경쟁력 1. 피렌체의 예술가 브루넬레스키와 도나텔로의 선의의 대결 _Paragon 자주 싸워야 잘 싸운다 2. 지는 것을 우아하게 인정하는 태도, 투셰 _Concours 적은 최고의 선생님이다 3. 프랑스 최초의 M&A, 툴롱 강 협동조합 _Rival 남과 같은 물을 나눠 먹지 마라 4. 신드바드 이야기와 아랍 상인들의 무역으로 알아본 경쟁의 지혜 _Average 위험한 길은 적이라도 함께 가라 5. 세계적 사이클 챔피언 자크 앙케티의 전략 _First 이인자가 일인자보다 더 경쟁력이 높다 6. 카이사르의 암살은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_Secretary 싸움에서 이기려면 정보를 누설하지 마라 Chapter 6. 인문학으로 배우는 고객관리 1.뉴욕 센트럴의 고급 아파트에 엘리베이터가 두 대씩 설치된 이유 _Service 보이지 않는 조용한 서비스가 진정한 서비스이다 2. 사우스웨스턴 항공의 펀 경영 방침 _Etiquette 매너는 양방향으로 오가야 한다 3. 남성 우월주의자인 처칠의 탁월한 유머 감각 _Humor 고객과 줄다리기해야 할 일은 웃음으로 승화시켜라 4. 정직하게 사업하다가 처형당한 밀수업자 만드랭 _Customer 고객과 친구가 되려고 하지 마라 5. 흑인 여성 화장품을 런칭해 성공한 흑인 모델 이만 _Kind 친절의 참 의미는 동질감이다 6. 사람들을 로마에 열광하게 만든 카니발 _Fan 고객을 나와 내 상품에 미치게 하라 Chapter 7. 인문학으로 배우는 자기관리 1. 미국 최고 부자 워렌 버핏의 자녀 교육 _Midas-touch 성공은 양날의 칼이다 2. 듣기 좋은 말만 하는 아첨꾼 디메데스의 최후 _Flattery 아부꾼은 아부 이상의 대가를 빼앗을 목적을 갖는다 3. 이탈리아 상인들의 돈 놓고 돈 먹기 사업 _Stock 자본주의는 목돈을 만들어 늘리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4. 로마인들에게

Description

“후세인은 왜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었나?” “카이사르의 암살은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세계문화전문가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 그 다음 이야기, ‘비즈니스 편’ 전격 출간! 단어에 얽힌 이야기로 인문학을 재미있게 풀어내 많은 독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이야기 인문학≫의 두 번째 편이 출간되었다. ‘세계문화전문가’라는 저자의 다소 독특한 직함이 돋보이는, 그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시공간을 가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찬 이번 책의 주제는 ‘비즈니스 인문학’이다. 비즈니스의 핵심 화두인 ‘조직력’ ‘리더십’ ‘창의성’ ‘기업윤리’ ‘경쟁력’ ‘고객관리’ ‘자기관리’를 인류 역사 속 전쟁, 예술, 문화, 경영 이야기와 함께 풀었다. 천재 작곡가로 알려진 모차르트의 창의적 파워의 본질, 탄탄한 군대를 휘하에 두었던 히틀러의 조직 전술, 남성 우월주의자이면서도 특유의 유머로 여성들의 마음을 녹인 처칠의 처세술, 왕으로서 별다른 자질이 없었음에도 시민들로부터 사랑받았던 리더 루이 15세 이야기까지, ≪비즈니스 인문학≫에서는 딱딱하기만 하던 두 분야 ‘비즈니스’와 ‘인문학’의 경계가 허물어진다. 직장, 그룹, 사람 문제에 직면할 때 한 발 떨어져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생각에 창의성을 더하는 인문학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출판사 리뷰 ≪이야기 인문학≫의 저자 조승연의 재미있는 인문학 그 두 번째 편. 사람의 마음을 꿰뚫고 내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기술, 비즈니스의 깊은 답은 인문학이다! “언어가 인문학의 뿌리가 되었다”며 우리가 사용하는 일상언어에 얽힌 인문학 이야기를 기가 막히게 재미있게 풀어내 화제를 모았던 조승연의 두 번째 이야기 인문학이 출간되었다. 이번엔 “비즈니스의 뿌리는 인문학이다”라는 새로운 명제로, 연결고리를 찾기 쉽지 않은 두 키워드, ‘비즈니스’와 ‘인문학’의 상관관계를 밝힌다. 많은 독자들로부터 신선하다는 평을 얻었던, 영단어에 얽힌 이야기로 인문학을 어렵지 않게 설명하는 그 특유의 서술 방식도 그대로 이어간다. ≪비즈니스 인문학≫의 중요한 메시지는 “결국 비즈니스의 답은 인문학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비즈니스를 하다보면 어떤 탁월한 경제학, 경영학적 지식보다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이 훨씬 더 중요한데, 비즈니스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사람이 혼자 해낼 수 있는 일은 극히 드물다. 대부분 누군가와 손발을 맞춰 협업을 해야 한다. 사람의 본질을 파악하고 사람의 마음을 사는 방법을 알아야 어떤 분야에서 일하든 잘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사람 간의 도움과 교류가 많이 필요한 비즈니스일수록 항상 ‘사람’이 가장 풀기 어려운 과제가 아니던가.” _<프롤로그> 중에서 그는 또한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인문학의 ‘효용성’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설명을 덧붙인다. “비즈니스에 성공한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경제학 전문가는 아니다. 오히려 협상 테이블 반대편 사람들의 속내를 파악하고 그가 좋아할 만한 어법, 제스처, 연출 등으로 때로는 친숙하게, 때로는 위압적으로 대할 수 있는 ‘감’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인문학’은 바로 이런 ‘감’을 길러주기 위해 생긴 학문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인문학이 실제적으로 우리의 비즈니스 현장과 얼마나 가까이 닿아 있는 학문인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큰 지혜와 강한 힘을 가져다주는지, 저자는 재차 강조한다. 크고작은 기업체들의 끊이지 않는 강연 요청, 그리고 그의 강연을 듣고 돌아간 이들의 입소문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쇄도하는 학교와 공기관의 인문학 강연 요청의 비밀이 궁금하다면 ≪비즈니스 인문학≫을 펴보자. “인류는 태초부터 먹고살기 위한 일을 지속해 왔다!” 세계를 지배해 온 고대 제국의 리더, 중세의 창의적인 예술가, 현대의 유능한 엔지니어에게서 배우는 비즈니스의 더 깊은 원리 사람들은 세상에 ‘돈’이 존재하기 이전부터 먹고살기 위한 ‘일’을 해왔다. 원시시대부터 인류의 선조들은, 사람은 홀로 두면 다른 맹수들에 비해 몹시 나약하지만 여럿이 뭉치면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고대의 리더들은 뿔뿔이 흩어지려는 사람들을 한데 모아 부족, 도시, 제국을 만들어 ‘함께 일하는’ 노하우를 발전시켜 왔다. 이것이 바로 현대에서 말하는 ‘비즈니스’이다. 또한 상상도 할 수 없는 악조건 속에서도 오늘날 우리들이 보면서 감탄해 마지 않는 건축물들을 건설하고, 탁월한 전술로 전쟁에서 승리하고, 대서양과 인도양, 거대한 사하라 사막을 연결하며 무역을 해온 제국의 리더들은 오늘날 CEO들의 대선배들이라 말할 수 있다. “로마의 시인 페트라르카는 로마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나라를 구한 여러 영웅들의 인생을 소설로 재현했다. 미래의 리더들이 비슷한 위기에 처했을 때 영감을 받아 창의로운 아이디어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_<시인 페트라르카가 황량한 산에 올랐던 이유> 중에서 ≪비즈니스 인문학≫은 고대 제국의 리더부터 중세의 유능한 비즈니스맨, 그리고 창조경영의 모델이 된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비즈니스의 답을 구한다. 기본으로 돌아가면 답이 보인다고 했던가. 비즈니스는 결국 수천 년 전부터 잘먹고 잘살기 위해 인류가 취하고 버려온 과정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떠올려보면, 매순간 돌파구를 찾아 전진하고 때론 이 악물고 버텨온 인류의 삶 속에 현대 비즈니스의 진짜 답이 진하게 배어 있을지도 모른다. 비즈니스는 세상살이의 기술이다! 직장, 그룹, 사람 문제에 직면할 때 이 책을 펴라 생각에 창의성을 더하는 비즈니스 인문학 이야기 ≪비즈니스 인문학≫은 비즈니스의 일곱 가지 핵심 화두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다룬다. 첫 번째 화두는 ‘조직력’으로, 역사 속 리더들이 조직력을 강화하기 위해 취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무솔리니는 의복의 위력을 악용해 조직력을 키운 대표적 인물이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 때 군복을 입고 목숨 걸고 싸우던 사람들이, 전쟁이 끝나고 군복 대신 민간 복장으로 지내게 되자 혼란스러워한다는 점을 발견한다. 무솔리니는 이들에게 검은 셔츠 한 벌씩을 나눠주고 좌파 조직을 때려잡는 임무를 부여하는데, 이후 이 검은 셔츠 조직에 매료된 20만 명의 이탈리아 청년들이 무솔리니를 필두로 이탈리아 정부를 뒤집는 데 성공할 만큼 강한 조직 충성도를 가지게 된다. 의복 규정은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것 같아도 잘만 활용하면 조직에 대한 강한 프라이드와 정체성을 부여하는 소중한 경영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는 예이다. 두 번째 화두는 리더십이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였던 잭 웰치가 정년퇴직을 하고 회사의 고문자리로 옮겨 앉자, 주주들은 그의 명예를 잔인하게 끌어내리며 그가 회사 돈을 단 한푼이라도 더 쓰는 것을 아까워했다. 리더는 올라가서 하는 행동도 중요하지만 내려오는 시기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세 번째 화두는 창의성이다. 타이어 기업인 굿이어사는 포드사와의 사업을 성공시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했는데, 그 배경에는 서두르지 않고 직원들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 사장의 담대한 기질이 있었다. 기술 아이디어가 예술 아이디어와 원천적으로 같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짧은 시간 안에 성과를 내라며 독촉하는 현대 경영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네 번째 화두는 기업윤리로, 후세인의 비참한 최후를 통해 사람들의 니즈를 외면하면 조직이 붕괴된다는 원리를 배우고, 사람 고기를 구워 먹다가 멸망한 아즈텍 제국의 사례를 통해 조직의 안정에 환경을 보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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