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살인 클럽

리처드 오스먼 · Novel
5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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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평화로운 고급 실버타운에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4명의 친구가 매주 한번 퍼즐 룸에서 만나 미제 사건에 대해 토론을 합니다. 이들은 스스로를 목요일 살인 클럽이라고 부릅니다. 매번 서류 속에 묻혀 있던 살인 사건만 보던 이들에게 어느 날 실버타운 개발에 참여했던 갱단 출신 건축업자 토니 커런이 살해당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세상에 실제 살인이라니! 그것도 내가 알고 지내던 그 사람이… 그의 사체 옆에서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사진 한 장이 놓이게 되는데… 전직 비밀정보요원 엘리자베스, 은퇴한 간호사 조이스, 정신과 의사 이브라힘, 열혈 노동 운동가로 명성을 날렸던 론. 이들은 이미 은퇴한 이들이지만 열정과 호기심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아 경찰보다 넓은 정보력과 수사력으로 그들을 능가하며 살인 사건 속 미스터리의 한가운데로 거침없이 뛰어 든다. 한 걸음씩 진상에 다가갈수록 밝혀지는 놀라운 반전과 초보 탐정 네 사람의 위트 있는 모습은 작품을 읽는 독자를 순식간에 쿠퍼스 체이스의 사건 현장으로 이끈다. 또한 일반적인 범죄 소설의 구성과는 완전히 다른 이 책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이야기를 좇다 보면 어느 새 ‘목요일 살인 클럽’의 일원이 되어 함께 사건을 풀어나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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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제1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시도를 1장 목요일로의 초대 2장 따분한 보안 교육 3장 쿠퍼스 체이스 소개 4장 첫 번째 모임 5장 죽거나 죽이거나 6장 싸움꾼의 복귀 7장 묘지 8장 말다툼 9장 앞으로의 계획 10장 기습 11장 진짜 살인 12장 호기심 13장 대기 14장 타당한 추정 15장 외출 16장 지원 사격 17장 사진 속 세 남자 18장 합류 19장 론의 변신 20장 훌륭하고 멋진 사람들 21장 이장 계획 22장 이동식 미용실 23장 런던 여행 24장 기억력 훈련 25장 시작 26장 버나드와의 식사 27장 혼란 28장 거짓말 29장 주도권 갖기 30장 두 번째 계획 31장 요주의 인물 32장 유명인 33장 목격자 34장 사망시간 35장 일기장 36장 지루한 데이트 37장 황금알을 낳는 거위 38장 내비게이션 39장 강력팀 미팅 40장 구원 41장 속도 계산 42장 작업 착수 43장 좁혀진 용의자 44장 잠 못 드는 밤 45장 새벽 급습 46장 동참 47장 길거리 파티 48장 경보 장치 49장 구경꾼들 50장 세 명의 수호자 51장 호기로운 남자들 52장 두 구의 뼈 53장 이안의 죽음 제2부 여기 사는 사람들은 모두 나름의 사정이 있지 54장 누구도 슬퍼하지 않는 55장 펜타닐 중독 56장 용의자들 57장 바빠지는 경찰 58장 손해를 보는 사람 59장 일시 정차 60장 마리나 61장 세 번의 전화 62장 스케이트장 63장 체스 게임 64장 최적화 65장 같은 부류 66장 점수 매기기 67장 블랙 브리지 68장 치기 어린 젊은 날 69장 가짜 신부 70장 고백 71장 유해 발굴 72장 뼈의 비밀 73장 살해 동기 74장 총상 75장 저녁 초대 76장 갈등과 협력 77장 추적 78장 르 퐁 누아 79장 포크스턴 항구로 80장 꽃집 81장 납득할 만한 이유 82장 바비 테너 이야기 83장 흐르는 눈물 84장 증언 85장 오래된 친구 86장 페니 그레이 경위 87장 안부 전화 88장 유서 89장 출장 90장 브램리 홀딩스 91장 70년대 92장 단체 사진 93장 심리전 94장 아버지 95장 고해성사 96장 스타스키와 허치 97장 거짓 고백 98장 거짓말과 겁쟁이 99장 마거릿 수녀 100장 영원한 안식 101장 새로운 입주자 102장 선물 103장 뻔한 답 104장 지금도 여기 있는 사람 105장 체육관 106장 마무리 107장 체포 영장 108장 용서받을 수 없는 죄 109장 늦은 밤 110장 최후의 자물쇠 111장 이상형 112장 마지막 인사 113장 사라진 아들 114장 교활한 선수 115장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 감사의 말

Description

매력적인 시니어들의 유쾌한 탐정놀이 목요일 살인 클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영국 아마존 종합 1위, 선데이 타임스 종합 1위,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사 판권 구입, <맘마미아2> 올 파커 감독 전격 영화화! 추리소설의 본고장 영국과 미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명품 미스터리! 전직 비밀첩보원 엘리자베스, 은퇴한 간호사 조이스, 정신과 의사인 이브라힘, 열혈 노동운동가로 명성을 날렸던 론! 퍽이나 유쾌하고 완전히 매력적인 이들이 돌아왔다. 이름부터 무시무시하다. 목요일에 모여 살인을 모의하나? 시작부터 살인을 은폐하기 위한 장소를 찾기 어려움에 대한 호소라니…. 하지만 1장을 넘기면서 우리의 섬뜩함은 따뜻한 미소로 바뀌고 사랑스러운 조이스의 안내에 따라 각자 개성을 가지 네 명의 탐정이 풀어가는 길고 긴 미제 사건 뒤에 숨어있던 어마어마한 비밀에 가까이 가게 된다. 쿠퍼스 체이스 실버타운은 65세 이상의 부유한 노인들이 살고 있는 고급 실버타운이다. 실버타운의 중심에서는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제는 모두 떠나고 건물만 남은 수녀원과 그들이 묻혀있는 ‘영원한 안식의 정원’이 있다. 이 실버타운의 퍼즐실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흥미로운 일을 벌이는 모임을 만날 수 있다. 구성원은 엘리자베스, 이브라힘, 론 그리고 요양병원에 들어간 전 멤버 페니의 빈자리를 채워 새로 합류한 조이스. 이들은 경찰이었던 페니가 빼돌린 미해결 살인 사건 파일을 검토하며 시간을 보낸다. 원래는 위법 행위지만 이제 지나간 미제 파일을 들척이며 사건을 해결하려는 그들의 소일거리를 누가 탓할 수 있으랴. 이게 성숙하게 나이든 어른들만의 특권이 아니겠는가? 이때 엘리자베스의 눈에 띈 전직 간호사 출신 조이스, 조이스는 같이 있어도 눈에 띄는 사람이 아니다. 이런 고급 실버타운에 입주할 만큼 재산을 가지고 있거나 경력을 갖고 있지도 않다. 하지만 그녀는 숨은 실력자이다.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갈등을 해소시키는 그녀의 뛰어난 능력은 목요일 살인 클럽이 굴러가도록 하는 큰 중심 축이다. 이 네 명의 능력 있는 탐정들은 실제 살인 사건이 발생을 하면서 진행 중인 사건의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현직 경찰이 필요하다. 하지만 방법은… 고도의 전략을 구사해 경찰들 자신도 모르게 목요일 살인 클럽의 멤버로 만들어 이들이 함께 벌이는 갈등과 협력은 책을 읽는 재미를 더욱 크게 만든다. 여기에 경찰관 도나와 크리스의 사랑과 우정 사이의 다양한 에피소드는 독자가 얻는 덤이다. 이 책은 뻔한 미스터리와는 시작부터 다르다. 그러면 끝은 같아질까? 물론 끝도 완전히 다르다. 이 책의 매력은 시작부터 끝까지 미스터리 소설의 법칙을 하나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50여년간 발생한 살인 사건들이 이리저리 얽히면서 끝까지 풀리지 않을 실타래를 안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긴박하게 발생하는 연속된 살인사건만큼이나 네 명의 시니어 탐정의 예측을 넘어서는 정보력과 수사력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풀려가는 사건의 해결은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모든 살인에는 이유가 있다. 그리고 사람은 사랑을 한다. 그러면 사랑이라는 이유로 살인은 용서받을 수 있을까? 이 소설은 처음부터 살인이 주제가 아니다. 미스터리의 형식에 담겨있는 사람의 이야기이고, 그들의 사랑과 삶과 정의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제 시간적 여유가 생겼으나 삶의 거침에서는 밀려나 있다고 느끼는 장년이나 노년층은 시니어 탐정의 활약을 보면서 화려한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를 살아야 한다는 강한 동질감을 느낄 것이고, 책을 좋아하는 젊은 층은 복잡한 사건의 얼개를 풀어나가는 미스터리를 읽으며 신나는 영화 한 편을 보고 난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이런 형식과 이야기의 흐름이 나이를 초월한 영미권의 독자를 모두 사로잡은 매력이라고 할 것이다. 여기에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없는 우아하나 시니컬한, 친절하나 거만해 보이는 영국인만의 유머와 재치는 책을 읽는 내내 현지를 여행하며 친절하나 도도한 영국인을 만나 재미있는 대화를 하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코로나로 여행도 어려운 시절에 독자에게 선사하는 재미있는 영국 여행이다. 이 범죄소설은 어쩌면 연애소설이다! 살인이 하나 둘 늘어가면서 주인공 네 사람의 피를 끓게 하는 사건과 열정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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