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 입문

롤라 유네스 · Humanities
2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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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데꾸베르트 출판사의 유명한 “Reperes(좌표, 길잡이)” 시리즈의 한 권으로 나온 이 책은 오늘날 학계를 넘어 대중문화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비트겐슈타인의 사상 전반을 그 주요한 점들에서 다루고 있다. 비트겐슈타인의 사상은 여러 다양한 측면이 있는데도, 그동안 그의 사상에 대한 입문은 주로 그의 전기와 후기의 논리 및 언어 철학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고 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물론 중요하지만, 그러나 이 책에서 저자는 이 부분뿐 아니라 그의 윤리-미학적 관점과 종교관, 수학과 과학 및 문화에 대한 그의 태도, 그의 자연사적-인류학적 접근 방식 및 그와 정신분석과의 관계, 그리고 그의 말기의 인식론적 사유 등 오늘날 비트겐슈타인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빠트려서는 안 될 부분들의 요점을 요령 있게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저자는 전기적 관점에서 그의 삶에 대해서 처음 한 장을 할애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이하의 장 여러 곳에서는 그의 철학적 삶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는 몇몇 인물들과의 관계나 흥미로운 일화들에 대해서도 별도의 글상자를 마련하여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비트겐슈타인에 대한 국내의 소개와 연구가 주로 영미와 독일 쪽의 문헌에 의존하고 있었던 만큼, 프랑스어로 쓰인 이 책은 프랑스어권에서의 비트겐슈타인 연구 동향과 수준을 엿볼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도 우리의 이해의 폭을 넓혀 주는 바가 있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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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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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일러두기 옮긴이의 말 서론: 비트겐슈타인에 대한 비트겐슈타인식의 입문을 위하여 I. 한 순회巡廻 철학자의 여정 1. 청소년기(1889~1911) - 바이닝거의 독자 비트겐슈타인 2. 케임브리지에서의 첫 번째 체류와 『논리-철학 논고』(1911~1919) 3. 잃어버린 시기(1919~1929) 4. 케임브리지로의 귀환과 제2차 세계대전(1929~1945) - 소련에서의 비트겐슈타인 5. 말년(1945~1951) II. 논리적 원자주의의 영광과 불행: “전기” 비트겐슈타인 1. 철학에서의 언어적 전환 2. 『논리-철학 논고』의 존재론 3. 인과성, 귀납, 그리고 미신 4. 언어 그림 이론 - 실재의 그림으로서의 명제 - 모사 형식 5. 말함과 보임 6. “구체제”의 철학과 비트겐슈타인의 철학 - 어떤 철학 방법? 7. “형이상학적 자아”와 유아주의 - 유의주의의 언표 불가능한 진리 8. 비트겐슈타인과 비엔나 학단: 많은 오해 - 비트겐슈타인과 비엔나 학단: 카르납의 회고적 시각 III. “더 높은 것”: 윤리, 신비, 미학 1. 언표 불가능한 윤리 - 자살, 근본적인 윤리 문제 - 한 군인의 삶의 철학 - 행복의 기술 2. 신비와 종교 - 비트겐슈타인의 삶과 사유에서 종교 3. 미학 - 심미적 감상이란 무엇인가? IV. “후기”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1. “아우구스티누스식 언어관”에 대한 비판 - “거친 대지로 되돌아가자”: 쓰임으로서의 의미 2. 언어놀이, 가족 유사성, 그리고 삶의 형태 3. 언어에 의해 걸린 마법에 맞서는 투쟁으로서의 철학 - 정의定義를 일목요연한 봄으로 대체하다 4. 사적 언어의 불가능성 - 초청 연사를 부지깽이로 위협할 수 있는가? - 규칙을 따른다는 것은 무엇인가? 5. 내면성[의 그림]에 대한 비판 - 비트겐슈타인과 케인스: 교차하는 평행선? 6. 심리학에 대한 비판 V. 인식론자 비트겐슈타인 1. 나는 내가 꿈을 꾸고 있지 않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 확실성의 문법과 앎의 문법 - 오류의 문법 - 의심의 문법과 외적 세계의 문법 2. 어떤 인류학적 설명? - 발생적 설명에 맞서: “연관들을 본다” 3. 정신분석의 은밀하지만 강력한 매력 4. “순수 수학” 혹은 반박 불가능성의 환상적 낙원 결론: 비트겐슈타인, 철학의 암살자? 참고 문헌 1. 비트겐슈타인 문헌 약호 2. 비트겐슈타인의 저작 3. 일반 참고 문헌

Description

프랑스어권의 비트겐슈타인 입문 필독서! 이영철 교수님의 치밀한 번역과 명쾌한 해설! 프랑스 데꾸베르트 출판사의 유명한 “Reperes(좌표, 길잡이)” 시리즈의 한 권으로 나온 이 책은 오늘날 학계를 넘어 대중문화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비트겐슈타인의 사상 전반을 그 주요한 점들에서 다루고 있다. 비트겐슈타인의 사상은 여러 다양한 측면이 있는데도, 그동안 그의 사상에 대한 입문은 주로 그의 전기와 후기의 논리 및 언어 철학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고 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물론 중요하지만, 그러나 이 책에서 저자는 이 부분뿐 아니라 그의 윤리-미학적 관점과 종교관, 수학과 과학 및 문화에 대한 그의 태도, 그의 자연사적-인류학적 접근 방식 및 그와 정신분석과의 관계, 그리고 그의 말기의 인식론적 사유 등 오늘날 비트겐슈타인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빠트려서는 안 될 부분들의 요점을 요령 있게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저자는 전기적 관점에서 그의 삶에 대해서 처음 한 장을 할애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이하의 장 여러 곳에서는 그의 철학적 삶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는 몇몇 인물들과의 관계나 흥미로운 일화들에 대해서도 별도의 글상자를 마련하여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비트겐슈타인에 대한 국내의 소개와 연구가 주로 영미와 독일 쪽의 문헌에 의존하고 있었던 만큼, 프랑스어로 쓰인 이 책은 프랑스어권에서의 비트겐슈타인 연구 동향과 수준을 엿볼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도 우리의 이해의 폭을 넓혀 주는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