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펴낸 첫 번째 이유는 저자가 임상의학 진료실에서 만나는, 매일 공부 못한다고 혼나는 아이들을 대변하기 위해서이다. 그들이 원래 못하거나 일부러 못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서다. 두 번째 이유는 공부 못하는 아이들을 안타까워하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을 돕기 위해서이다. ‘무엇이든 하려고 하는데 길을 못 찾는 아이들, 혹은 하고자 하는 것을 포기하려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이 책을 내게 되었다. 자기 삶 안에서 ‘성공’이라는 경험이나 ‘칭찬’이라는 글자를 마주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현재의 공부라는 틀과 생활 현장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싶었다. 그래서 공부 상처에 대한 대안으로 아주 특별한 무엇을 기대하신 분들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개정판에서는 기존에 4가지였던 공부 상처의 유형을 공부 파업형, 만성 학습경험 결핍형, 만성 학습피로 증후군, 목표 결핍형, 자신감 결핍형, 기대 부담형, 실행 결핍 증후군의 7가지로 세분화하여 각 유형의 특징을 소개한다. 또한 각 유형별 아이들을 어떻게 지원하는지를 제시해주는데, 학습 부진아를 지도할 때 학습의 측면에만 초점을 맞추어 지도하면 실패를 하기 때문에 ‘학습적 지원’뿐만 아니라 관계적 측면에서도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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