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입문

롤란트 W.헹케 and 2 others
2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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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추천의 글 | 옮긴이의 말 | 머리말 1장 철학이란 무엇인가?_신화적, 자연학적, 철학적 세계 인식 1. 철학적 놀라움 〈철학 공부법: 글로 대화하기〉 2. 신화적 세계 인식 〈참고자료: 신화적 진리〉 3. 신화에 대한 비판 4. 뮈토스에서 로고스로: 세계에 대한 합리적 설명 5. 근원에 대한 물음: 자연과학과 철학을 향한 도전 6. 철학함이란? 〈철학 공부법: 철학 텍스트 이해하기〉 *1장 요약 2장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_인식론 입문 1. 세계는 어떻게 우리 머릿속에 들어오는가? 2. 실재의 상으로서 지각: 소박한 실재론 3. 소박한 실재론에 대한 의구심 1) 그릇된 지각?: 착시 2) 선입견과 지각 3) 능동적 혹은 수동적? - 반전도형과 선택적 지각 4) 지각하기: 선택과 창조 5) 다채로운 세상?: 색깔의 지각 6) 시간과 공간의 지각 〈철학 공부법: 사고실험하기〉 4. 호이마르 폰 디트푸르트: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보지 못한다 5. 버트런드 러셀: 우리가 지각하는 것은 실재가 아니다 〈철학 공부법: 철학 텍스트 분석하고 해석하기〉 6. 구성된 세계: 근본적 구성주의 〈철학 모둠: 어항 토론〉 7. 정신 능력으로서 인식 1) 반박할 수 없는 확실성 2) 르네 데카르트: 정신의 통찰력에 의한 물체의 인식 〈철학 공부법: 확실한 지식?〉 * 2장 요약 3장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1)_철학적 윤리학 입문 1. 모든 문화에 통용되는 윤리학? 1) 사례: 여자아이에 대한 할례 의식 〈인물소개: 할례에 맞서 싸우는 한 소말리아 여성〉 2) 문화상대주의를 둘러싼 철학적 토론 〈철학 공부법: 시각화하기〉 | 〈철학 공부법: 역할놀이로 토론 진행하기〉 2. 윤리학적 문제: 진실과 거짓 1) 우리는 항상 진실만 이야기해야 할까? 〈철학 공부법: 딜레마 토론 진행하기〉 2) 토론: 두 가지 입장 3) 사례: 환자에게 진실을 말해야 할까? 〈참고자료: 목적론적 윤리학과 의무론적 윤리학〉 * 3장 요약 4장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2)_법철학, 국가철학 입문 1. 사례: 바흐마이어 사건 2. 처벌이란 무엇인가? 〈참고자료: 형벌과 복수〉 3. 처벌은 무엇에 기여하는가? 1) 정의 혹은 사회 보호 - 두 가지 입장 〈철학 공부법: 절대적 형벌이론과 상대적 형벌이론〉 2) 처벌의 목적: 응보와 정의 3) 처벌의 목적: 예방 〈철학 공부법: 철학 논술 작성하기〉 4) 정의로운 사회에서의 처벌 4. 사형제도를 둘러싼 논쟁 〈철학 공부법: 조직적 논쟁〉 1) 사형 - 효과적인 처벌? 〈인물소개 - 알베르 카뮈〉 2) 사형 - 정당한 처벌? 〈토론: 자유를 위한 새로운 기회?〉 * 4장 요약 5장 나는 무엇을 바랄 수 있는가?_형이상학 입문 1. 임사체험 1) 죽음에 대한 두려움? 2) 임사체험으로 사후의 삶에 대한 증명이 가능할까? 3) 자연과학적 관점에서 본 임사체험 2. 종교적 내세관은 사후의 삶에 대한 증명일 수 있을까? 1) 일신론적 세계종교의 내세관 〈참고자료: 유대교의 부활관〉 | 〈철학 공부법: 파트너 퍼즐〉 | 〈토론: 종교적 내세관은 인간의 소망이 투영된 것?〉 2) 불교의 내세관 〈참고자료: 환생〉 | 〈토론: 열반-달갑지 않은 저승?〉 3) 종교적 관념은 환상일까? 3. 불멸에 대한 철학적 사고 1) 육체와 분리된 불멸의 영혼이 있을까? 〈인물소개: 소크라테스〉 | 〈철학 공부법: 철학적으로 논증하고 판단하기〉 〈토론 1: 육체와 정신은 함께 생성하고 소멸하는가?〉 | 〈토론 2: 어둠 속의 휘파람?〉 2) 형이상학적 물음에 대답이 가능할까? * 5장 요약 부록 용어풀이 | 인물색인 | 참고자료 | 해답

Description

독일 김나지움 철학 교과서로 철학 문턱 쉽게 넘기 독일의 일선 철학교사들과 대학 강사가 공동으로 집필한 중ㆍ고등학교용 철학 교과서인 이 책은 철학 입문서로서 갖춰야 할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나름대로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청소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쓰인 교과서답게 폭넓은 학습 내용과 풍부한 학습 정보를 담고 있음은 물론 주제별로 알맞은 교수-학습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서양철학에 관심이 있는 우리나라 중ㆍ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는 철학 입문서로 그리고 중·고등학교에서 도덕이나 윤리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는 교사 지침서로 권장할만하다. 이 책은 모두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은이들은 서론 성격의 첫 장에서 철학의 발생과 ‘철학함(doing philosophy)’의 의미를 신화나 자연과학과 대비시켜 짚어보고 있으며, 이어지는 네 개의 장에서는 칸트가『순수이성비판』에서 던진 유명한 세 가지 질문(“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무엇을 바랄 수 있는가?”)의 순서에 따라 인식론, 윤리학, 법철학, 국가철학 그리고 끝으로 형이상학에서 제기되는 주요 문제들을 차례로 소개하며 그때그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여성할례, 사형제도, 사후세계와 같은 주제는 중요한 문제임에도 종전의 철학 관련 서적에서는 좀처럼 다루지 않았던 것으로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인간의 존엄성과 현세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다섯 명의 집필진이 엄선하여 발췌한 65개의 다양한 텍스트는 저마다 관련 주제의 핵심 쟁점을 드러내 주는 부분으로, 이를 통해 독자들은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에서부터 파울 파이어아벤트, 토머스 네이글과 같은 현대 사상가들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 동안 철학이 과연 어떤 문제들을 붙들고 씨름해왔는지 개략적인 얼개를 짜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텍스트마다 제시된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거나 두고두고 숙고해보는 것은 독자들 자신의 고유한 사고체계를 갖춰나가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철학은 모든 학문이 공유할 수 있는 더는 거슬러 올라갈 수 없는 가장 일반적인 원칙과 가정을 다룬다는 의미에서 가장 포괄적이며 가장 기초적인 학문이다. 법철학, 사회철학, 과학철학, 역사철학, 교육철학, 정치철학, 경제철학, 의학철학, 예술철학, 종교철학과 같은 분과 학문이 존재하는 것도 반성(reflection)이라는 철학 행위만이 해당 학문의 성립 근거를 제공해주며 연구의 이론적 기반을 다져줄 수 있기 때문이다. 취약한 지반에 제아무리 멋있는 건물을 올려봤자 곧 무너져 내리듯, 철학적 사고가 뒷받침되지 않은 학문적 열정은 정체성과 방향을 상실한 채 방황하거나 오래지 않아 식어버리기 마련이다. 대상과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모든 학문은 결국 인간의 문제로 귀결된다. 누가 뭐래도 학문의 주체는 인간일 수밖에 없으며, 학문의 목적 역시 인간의 삶에 필요한 지식의 습득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철학은 개별적 학문 활동의 원칙과 방법 그리고 방향을 제시해준다는 점에서 마치 횃불 같은 역할을 하는 수행하는 학문이며, 동시에 인간의 이론적·실천적 행위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되묻는 유일한 학문이라는 점에서 일종의 북극성과 같은 구실을 담당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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