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이유

조은희
2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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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배낭을 멨을 때에만 만날 수 있는 사람들 남미에 관한 8가지 오해 PART1. 왜 그렇게 진지해? 스페인어 배우려고 들렀는데 ─ 과테말라 더럽고 위험한 나라? 숟가락? 수-까라? 그게 그렇게도 고마웠니? 라이샤와 오카리나 타인의 일상 속에서 내가 네 말로 얘기할게 원색이거나 혹은 흑백이거나 ─ 쿠바 돈이 없으면 친구도 없다고? 떠날 수 없는 사람들 너에겐 흑인 친구가 생긴 거야 진짜 쿠바, 산타클라라 그냥 놀다 가면 되는 거야 ─ 콜롬비아 뭘 믿고 그렇게 느긋한 거니?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나라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여행 남미의 런던, 보고타 놀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을까? PART2. 만날수록 자유로워지고 가이드북을 버리다 ─ 에콰도르 펠리스 아뇨 누에보! 모든 것은 길 위에서 결정된다 거기 스페인어 쓰지 않아? 특별한 십자가 당신에게 5달러란? 키토의 한국인들 손님에게 이런 법이 어디 있어 그곳은 시간의 속도가 다르다 로맨스를 놓치다 남미의 배꼽을 향하여 ─ 페루 오! 오아시스 해발 5,672미터에도 사람이? 누가 먼저 시작했을까 잉카의 배꼽? 나의 배꼽! 버스 타고 마추픽추까지 난 계속 여행해. 1년에 6주만 빼고 극과 극을 체험하다 ─ 볼리비아 악명 높은 볼리비아 영사관? 프랑스 배낭족 3인방 이상한 천국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 PART3. 내 지도가 시작되는 곳 산티아고 파블로네 ─ 칠레 1시간의 인연 나의 칠레 가족 서로의 선입견 떠나고 싶은 이유 몬테비데오 카미네 ─ 우루과이 노No 부에노스아이레스 다시 만날 것을 믿으니까 나를 찾아 삼만 리 ─ 아르헨티나 ○○ 찾아 삼만 리? 함께라서 다행 vs. 만나지 못한 인연 30시간을 날아온 프러포즈 이과수 폭포는 선비도 춤추게 한다 탱고 온Tango on 에필로그

Description

남미, 그 뜨거운 길 위에 서다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남미대륙보다 더 뜨거운 사람들! 가이드북을 버리고 그들과 함께 했던 생애 최고의 여행 “위험한 오지, 머나먼 지구 반대편 나라, 세계의 마지막 여행지...” 많은 이들에게 남미는 혼자 가서는 안 되는 여행지, 여행 내공이 쌓여야만 갈 수 있는 여행지, 여행경비가 많이 드는 여행지 등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그것은 남미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일 뿐. 진짜 용암이 흐르는 화산, 아름다운 호수, 빛나는 바다, 살사와 축제 등 상상 이상으로 멋지고 열정적인 곳, 게다가 좋은 인연과의 만남이 기다리는 나라... 이것이 이 책의 작가가 말하는 남미의 참모습이다. "사람을 지도 삼아 자유롭게 발을 옮기자 진짜 여행이 시작되었다" 평범하고 조그마한 30대 여자가 보란 듯이 중남미 여행을 떠난다. 안정된 회사를 버리고, 무작정 배낭 하나 달랑 메고, 그것도 가이드북 없이 혼자서! 꽉 찬 듯한 삶, 부족한 것도 없지만 무언가 새로운 것이 펼쳐질 거라는 기대도 들지 않았던 어느 날 결심한 여행. 여자는 그렇게 중남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처음엔 짜놓은 계획에 치여 지치기도 하고 사람을 믿지 못해서 불안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여행지에서 만난 좋은 인연들 덕에 처음의 긴장감은 이내 사라진다. 과테말라를 거쳐 쿠바,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칠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에 이르는 150일간의 생활밀착형 여행 속에서 여자는 여행의 참맛, 여행의 이유를 알게 되는 여행자로 성장을 한다. 이 책은 나름 여행 좀 다녀본 여행자조차도 경직되기 쉬운 낯선 여행지에서 유연함이 가져다주는 여유와 또 다른 즐거움을 알려준다. 읽다보면 여행기가 아니라 생활기구나 싶은 생각마저도 든다. 150일간 지구 반대편 사람들과 만나고 겪고 느끼고 소통한 이야기가 대부분이기 때문. 여행을 통해 대단한 무언가 얻어가야 한다는 강박을 갖고 아등바등 주요 행선지 밟기에 연연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여행에 대한 또 다른 인식을 가져올 것이다. 또한 여행에 대한 갈증, 떠남에 대한 두려움 등을 걷어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작가는 여행지에 대한 지식 없이도, 언어력이 부족해도, 가이드북에 의존하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계획에 없던 행선지로 발길을 돌려도 좋고, 마음에 드는 곳이 있다면 그곳에 오래도록 머물러도 좋다, 또한 언어가 통하지 않으면 마음과 몸짓으로 소통하면 된다고. 또한 꼭 소비하는 여행이 아닌 나누는 여행, 마음이 풍요로운 여행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보다는 ‘이러고 싶다!’는 마음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여행. 사람을 지도 삼아 떠났던 한 여자의 150일간의 여행기 속에서 좀 더 유연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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