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적 킬러의 고백

루이스 세풀베다 · Novel
19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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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설 읽는 노인>의 칠레 작가 루이스 세풀베다의 중편소설 2개가 실린 책. '감상적 킬러의 고백'은 1996년에, '악어'는 97년에 스페인에서 발표되었다. 두 소설 모두 일종의 느와르 소설의 얼개를 갖고 있지만, 엄격한 장르소설이라기보다는 인간, 자연, 본능 등에 대한 세풀베다의 관심을 새로운 형태에 담은 소품에 가깝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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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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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감상적 킬러의 고백 제1장 재수 없는 날 제2장 정조를 따지는 킬러 제3장 첫 만남, 이스탄불에서 제4장 목숨을 앗아 가는 천사 제5장 실업자로 전락한 킬러 제6장 죽음, 그리고 마리아치 노래 악어 제1장 긴 이별 제2장 피스톨을 손에 쥔 장님 제3장 호랑이 발자국 제4장 맞잡은 손과 손 제5장 고독한 사냥꾼 제6장 슬픔과 외로움, 그리고 그 끝 옮긴이의 말

Description

『연애 소설 읽는 노인』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인젇받은 루이스 세풀베다가『귀향』과 함께 모험적으로 시도한 소설 장르, 즉 흑색 소설의 특성을 적용한 작품이다. 『감상적 킬러의 고백』은 소설 기법에 있어서도 흑색 소설이 차용한 필름 느와르의 기법을 상당 부분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킬러가 움직이는 동선, 즉 사건의 현장과 현장이 마치 영화의 컷처럼 구성되고, 시간의 흐름을 생략한 비약적이 컷과 컷 사이로 우리의 킬러가 과거에 처리한 청부 사건 등이 에피소드처럼 끼어든다. 『감상적 킬러의 고백』과 함께 수록된「악어」(원제 : 야카레)는 1997년 스페인의 또 하나의 유력지인「엘 파이스」에 연재되다가 나중에 책으로 출간된것으로 넓은 의미에서 추리기법이 가미된 흑색 소설로 분류된다. 우선 이 작품의 장르를 흑색 소설러 보는 것은 등장 인물들, 즉 밀렵꾼들과 그 조직들, 그러한 범죄자들을 상대하는 형사들과 보험회사 고용조사요원 등 사회의 어두운 구석에서 만날 수 있는 그들의 면모와 이 작품이 흑색 소설로 기법을 차용하고 영화의 시나리오를 전제로 하는 컷과 에피소드 중심의 구성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 근거한다. 반면, 이 작품을 폭로 소설로 무게를 두는 것은 악어를 지키고자 하는 쪽과 그것을 밀렵 가공하여 상품하시키려는 쪽의 갈등을 다루면서 그 싸움을 선고 악의 투쟁으로 규정하는 작가의 의도가 강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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