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에 떨어져도 음악

권오섭
3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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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좋아한다면 결코 놓칠 수 없는 음반 40장과 그 뮤지션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권오섭이 한 번쯤은 들어봐야 할 명반들과 함께, 그 음반에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장르나 시대, 국적을 불문하고 ‘놓치기 아까운’ 음반 40장을 골랐기에 독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혹은 이제껏 들어보지 못한 장르까지 넓혀 음악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뮤지션들은 그런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스티비 원더, 캐롤 킹, 마이클 잭슨, 쳇 베이커, 핑크 플로이드, 레드 제플린, 너바나,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퀸, 비틀즈, 키스 자렛, 라디오헤드, 지미 헨드릭스, 유투, 팻 메스니 등의 외국 뮤지션뿐 아니라 이문세, 들국화, 김현식, 유재하, 어떤날 같은 한국 음악인들도 소개하고 있다. 혼자만의 시간에 무슨 음악을 들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은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사람이 생각날 때 듣고 싶은 음반과 왠지 쓸쓸함을 더하고 싶을 때 듣는 음반을 각각 10장씩 묶어 구성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하기 힘든 앨범은 제외했고, 클래식이나 월드뮤직, 아트록 등의 장르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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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가족이 그리울 때 단연, 최고의 뮤지컬 영화_ [사운드 오브 뮤직] OST Pop과 R&B의 신약성서_ 스티비 원더 《Songs in The Key of Life》 매년 받는 즐거운 크리스마스 선물_ [찰리 브라운 크리스마스] OST 40년 동안 아름답게 걸려 있는 태피스트리_ 캐롤 킹 《Tapestry》 이문세 & 이영훈, 황금 콤비의 서막_ 이문세 《난 아직 모르잖아요》 감미로운 재즈 입문서_ 배리 매닐로우 《2:00 AM Paradise Cafe》 오페라, 뮤지컬, 록의 역사적인 조우_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OST 팝의 황제, 그리고 황제의 업적_ 마이클 잭슨 《Thriller》 이것이 크로스오버다!_ 클로드 볼링 《Suite for Flute and Jazz Piano Trio》 백조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마지막 노래_ 쳇 베이커 《The Last Great Concert》 친구가 생각날 때 시대를 평정한 록 에픽_ 핑크 플로이드 《The Wall》 하늘 높이 날아오른 납? 비행선_ 레드 제플린 《Physical Graffiti》 활짝 피기도 전에 져 버린 가요사의 꽃_ 들국화 《들국화 1집》 팝 음악의 땅, 바람 그리고 불_ 어스 윈드 앤 파이어 《Greatest Hits》 힙합과 록의 유전자 변형 하이브리드_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Rage Against The Machine》 암울했던 시대에 별처럼 빛나다_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김현식 3집》 영원히 비상하는 독수리 떼_ 이글스 《Hell Freezes Over》 자메이카보다 더 유명한 자메이카인_ 밥 말리의 3연작 《Catch A Fire》, 《African Herbsman》, 《Burnin'》 20세기 록 음악의 마지막 신화_ 너바나 《Nevermind》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비범한 광시곡_ 퀸 《A Night at The Opera》 연인의 손을 잡고 싶을 때 비틀즈를 진정한 비틀즈로 만든 마스터피스_ 비틀즈 《The Beatles》 (The White Album) 대가의 따뜻한 손길_ 키스 자렛 《The Melody at Night, With You》 아름다운 단 한 번의 불꽃놀이_ 유재하 《사랑하기 때문에》 모던과 복고의 근사한 칵테일_ 자미로콰이 《Travelling Without Moving》 마에스트로의 마스터피스_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OST 21세기 재즈의 신형 엔진_ 제이미 컬럼 《Twentysomething》 30년 넘는 무사고 고공비행_ 유투 《The Joshua Tree》 색소폰은 섹시하다!_ 데이비드 샌본 《Straight to The Heart》 독불장군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_ 프린스 《Purple Rain》 진흙탕 속에 빛나는 록 누아르의 진주_ 라디오헤드 《OK Computer》 고독을 즐기고 싶을 때 ‘가요 대역전’의 보이지 않던 신호탄_ 어떤날 《어떤날 I 1960-1965》 너희가 통기타를 아느냐?_ 래리 칼튼 《Alone/But Never Alone》 1980년대의 세련된 추억_ 티어스 포 피어스 《Songs from The Big Chair》 기울어져 가는 록의 르네상스, 마지막 파티_ 슈퍼트램프 《Breakfast in America》 청출어람이 청어람, 라틴 재즈의 힘_ [칼레 54] OST 비틀즈의 그늘에서 벗어나 재평가되는 명작_ 클라투 《Klaatu》 록 음악의 창세기_ 지미 헨드릭스 《Are You Experienced》 그리운 ‘동네북’ 제프 포카로를 회상하며_ 《Tribute to Jeff》 진정한 뮤지션이 꾸는 꿈_ 팻 메스니 《Secret Story》 20세기의 재즈 쇼팽이 들려주는 마지막 연주_ 빌 에반스 《We Will Meet Again》

Description

외로운 당신에게 꼭 필요한 ‘음악 구급상자’ 밥보다 음악이 좋은 사람들을 위한 음반 메뉴 누구에게나 문득 음악이 듣고 싶은 순간이 있다. 하지만 MP3 플레이어나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원은 한정되어 있고, 방송에서는 늘 최신 가요만 나올 뿐이다. 세상의 수많은 음악 중에 나에게 맞는 음악을 고를 수 있다면 인생의 즐거움이 하나 더 늘어나게 될 것이다. 『무인도에 떨어져도 음악』은 음악을 좋아한다면 결코 놓칠 수 없는 음반 40장과 그 뮤지션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권오섭이 한 번쯤은 들어봐야 할 명반들과 함께, 그 음반에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들을 만한 음악이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에게, 인기 차트 순위에 올라온 음악들만 다운받는 사람에게, 막상 음반을 사려 해도 무엇을 사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이 책은 좋은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음악에 대한 추억을 되살려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무인도에 떨어져도 음악은 필요하다! 요즘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들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명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그 곡이 어느 음반에 들어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한 곡의 노래가 가수의 첫인상이라면 하나의 음반은 그 가수가 전하는 이야기다. 첫인상이 마음에 들었다면 좀 더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이 그 가수를 더 깊이 이해하는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뮤지션들은 그런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스티비 원더, 캐롤 킹, 마이클 잭슨, 쳇 베이커, 핑크 플로이드, 레드 제플린, 너바나,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퀸, 비틀즈, 키스 자렛, 라디오헤드, 지미 헨드릭스, 유투, 팻 메스니 등의 외국 뮤지션뿐 아니라 이문세, 들국화, 김현식, 유재하, 어떤날 같은 한국 음악인들도 소개하고 있다. 장르나 시대, 국적을 불문하고 ‘놓치기 아까운’ 음반 40장을 골랐기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혹은 이제껏 들어보지 못한 장르까지 넓혀 음악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 그리울 때 듣는 음악 사람들이 음악을 듣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기 위해서, 혹은 즐기기 위해서가 아닐까 한다. 혼자만의 시간에 무슨 음악을 들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은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사람이 생각날 때 듣고 싶은 음반과 왠지 쓸쓸함을 더하고 싶을 때 듣는 음반을 각각 10장씩 묶어 구성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하기 힘든 앨범은 제외했고, 클래식이나 월드뮤직, 아트록 등의 장르도 피했다. 그렇다고 무조건 평론가들에게 ‘명반’으로 꼽히는 음반들을 소개하는 것은 아니다. 레드 제플린 하면 떠오르는 음반인 《Led Zeppelin IV》 대신에 다양한 제플린 사운드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여섯 번째 음반 《Physical Graffiti》를 소개하고, 재즈 초심자들을 위해서 빌 에반스가 일렉트릭 피아노로 자유롭게 연주한 《We Will Meet Again》 음반을 추천한다. 또한 스티비 원더의 유명한 곡 [Isn't She Lovely]에서 딸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해 주고, 라디오헤드가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직후 계획에 없던 콘서트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훈훈한 밴드임을 알려 준다. 음악과 음반에 얽힌 사람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감동을 더한다. 이 책에 최고의 음반들이 모두 담긴 것은 아니다. 저자도 밝혔듯이 책에서 미처 소개하지 못한 음반들이 훨씬 더 많다. 하지만 이 40장의 음반들이 음악 여정의 ‘시작’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누군가를 좋아하기 시작하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이 궁금해지는 것처럼, 음악도 처음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면 다른 음악도 듣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다. 그 시작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이 책이 선물하는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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